편의점에 처음보는 제품이 있어 구매했다. 표고샤... 멘보샤를 표고버섯과 치즈와 새우로 재해석한 그런 제품일까?

국산표고를 썼다고 강조하는데... 

표고 외에는 거의 외국산 제품들로 채워져 있는게 또 재밌네. ㅋㅋ 하긴 단가 맞추려면.. 어쩔 수 없겠지. 

조리법은 2가지인데, 집에 에프가 있어서 에프에 돌려서 먹을 예정. 아마 저 조리법대로 하면 안될거라 앞 뒤로 뒤집어가면서 180도에 5분씩 덥힐듯.. 

조리 예 사진으로 이미 보긴 했지만 소스와 젓가락 포함 두 조각의 표고샤가 들어가는건 뭔가 미묘하단 느낌이 들지만 뭐 맛있으면 용서되는거니까 일단 덥혀보고 나서 생각해보는게 좋겠다. 

에프에 양면 모두 잘 구워진 표고샤 제가 한 번 먹어보겠읍니다.. 

소스를 안 찍은것 그대로 먹으면 표고 윗부분의 새우부분이 달면서 텁텁하게 으스러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그리고 많이 느끼한 편인데... 새우살 부분이 너무 건조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입 안이 건조해지는 편이었고.. 

제공된 소스를 찍어먹으면 마늘맛과 토마토향이 약간 강하게 풍겨오는 산미 강한 칠리소스 아닌가 싶은 맛이 느껴지는데, 이게 또 느끼한 표고샤 껍질의 맛을 정리해 주면서 새우의 맛이 혼자 돋보이는걸 어느정도 잡아준다. 하나 크기가 은근 큰 편이라 그런지 하나 먹을 때 두 세 입 정도 먹을 수 있어서 밥반찬으로도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사실 편스토랑 제품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진 않았었는데 돈스파이랑 이 제품은 나름 괜찮았던 것 같음. 맛있게 잘 먹었다. 

 

* 이 제품 나오기 전에 봤던 편스토랑의 피자가 되고싶었던 감자의 꿈?  그 제품 리뷰하려고 샀었는데 걍 리뷰 안할듯.. 그건 딸려온 소스가 맛있었지 본품은 볼품없는 맛이었음... 포스팅 할 생각도 안 드는 맛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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