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 다녀오면서 먹은 롤링파스타의 파스타와 뇨끼감바스.. 그리고 모히또에이드. 저렴하다는 점은 칭찬할만 한데 기대한 것도 없지만 맛은 그냥 평범했다. 다시 갈 지는 모르겠지만 접시는 예뻤어서 갖고싶다는 생각은 들더라. 

부천스타필드에 입점해 있는 Agra.  뱃속이 애매하게 배고픈 상태로 갔다보니 마구 배고팠던 그런 상태도 아니었고... 저 샐러드 싸먹는 난은 별로였다... 먹기 정말 불편했음. 다만 여기 다녀와서 계속 생각나는건 저 팔락파니른데 저기다가 바스마티라이스 밥 비벼먹고싶은 생각만 가득 가득 차버려서 너무 곤란했다..ㅠㅠㅋㅋㅋㅋ 

남편이 너무 가고싶대서 다녀온 닭갈비집.. 집 앞에있는 매장이었는데.. 나는 별로였지만 남편은 싱글벙글 만족해서 집에 돌아갔다. 

모펀 마지막 영업일날 친구랑 친구 딸래미랑 나랑 남편 넷이서 만나서 밥 먹고 왔다.

결혼 후 너무 오랫만에 만나서ㅋㅋㅋ 갔던 카레집... 코코이찌방야 진짜 오랫만에 가서 카레 먹고왔는데 뭐 ... 구성이 몇가지 간소화된거 빼면 맛은 그대로더라. 이 날은 친구 딸래미 신발 한 켤레 사주고 돌아왔다. ㅋㅋㅋ 애기 진짜 쑥쑥 크더라. 

남편이 밥시켜줬는데 아마 김치찌개였던가? 김치찌개에 계란후라이 얹구 밥 비벼먹으니까 짱좋았는데ㅋㅋㅋ 같이 준 반찬 4종이 진짜 별로더라. ㅠㅠ 그래도 찌개가 맛있어서 다행이었다. 간만에 배 빵빵 불러서 행복했음ㅋㅋ 

회사건물에 있는 711에서 가끔 사다마셨던 서울우유 살롱밀크티. 향도 향이지만 맛도 괜찮아서 여러 번 마셨다... ㅠㅠ 또 마시고 싶군.

전에 포스팅 한 적 있는 송탄이나경 부대찌개. 여긴 너무 맛있어서 또 가고싶다...

송탄부대찌개 자칭하는 업장 있어서 갔었는데, 햄을 더 추가해도 송탄의 그 부대찌개랑 같은 비주얼은 아니고 맛도 그렇게 같은건 아니었다. 남편도 나도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굳이 이런맛이라면 걍 오리지널 먹는게 낫다는 결론. 

남편이 자주 간다는 집 근처 분식집. 남편은 맛있어했지만 저 라볶이 너무 맛없어서 급실망했음.ㅋㅋㅋ 

집에서 숏파스타 삶아서 미소소스 넣고 파스타 볶았다... ㅠㅠ 배고파서 빨리 밥 먹고 나가야되는 날에는 빨리 해먹을 수 있는 파스타가 최고인듯... 

간만에 시켜먹은 닭강정. 여긴 양념이 너무 맛있는데, 간장양념도 나름 괜춘한 편. 남편이 나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 ㅠㅠㅋㅋ 

맥날 신제품이라고 나왔던것들 모두 먹어봤던 날... 맛없더라. 타로파이는 좋아할만한 분들은 좋아할 거 같은데 저는 안그랬고요... 분유냄새 오져서 저 이거 한 입 먹구 토해버림....^ㅜ^....... 번을 바꾼다고 해서 또 맛있진 않고 아무튼 엉망이라 이 날 이후부터 맥날은 다신 가지 않고있음...

스타벅스 할로윈 한정 마카롱들... 민트초콜릿맛은 민트맛 가미된 가나슈가 들어간건데 기대 이상으로 정말 맛있었고 호박맛은 얼레 이게 호박인가 싶을 정도로 맛이 애매모호... 

10km 걷기 하고 온 날 처음으로 궁금함을 못 이기고 시켜 먹었던 곱창떡볶이. 소곱창 + 돼지삼겹살 추가된 버전인데 이 날 삼겹살이고 곱창이고 영 상태가 안좋았더라 ㅋㅋㅋㅋ 

어느 날 삼겹살 구워먹구싶다고 말했더니 남편이 고기를 사줬다. 곁들이로 주셨던 피클들이 너무 취향이었고 고기는 조금 비싸지만 맛있었다 :9

순대국 먹으러 남편 따라 갔다가 내 순대국에서 머리카락이 보글보글 끓고있는걸 보고 한 술도 뜨지 못했다. 머리카락 걷어냈고 그거 나왔다니까 남편이 휴지에 쌌는지 어따 뒀는지 그걸 치워버려서 머리카락 나왔다고 매장에 얘기조차 못했다. 손도 한 번 못대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토할거같은 얼굴로 있으니까 남편이 집에 그냥 먼저 가라고 짜증내서 혼자 일어나서 집으로 돌아갔다. 남편이랑 이 날 있던 일로 이야기를 좀 했는데 순대국집에서 머리카락 나오는 일은 종종 있다고는 하는데 내가 운이 좋았던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는데 너무 열받더라. 이때까지 음식 만들던 업장들이 위생적이었다는 걸론 생각이 닿지 않은건가.. 

결국 그 머리카락 나온 순대국 못먹고 걍 구로디에서 가산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쯤까지 쭉 걸어내려와서 노브랜드 버거에서 밥을 먹었다... 핑거포크 최고야 너무 맛있어...ㅠㅠ! 

어느 날 양고기 양꼬치가 궁금해서 남편에게 양꼬치엔 칭따오 이러면서 이야기를 했더니 데려가주었던 양꼬치집.. 양등심이랑 양갈비랑 쯔란묻은 양꼬치, 사진엔 없는 볶음밥, 옥수수 온면을 먹었다. 여기는 램만 취급하는데라서 머튼에서 날 법한 냄새는 거의 안 났음. 남편도 나도 맛있게 먹고 왔었다 :3

까르보나라 토스트를 해 먹었고 너무 욕심을 부려서 흰자가 좀 새버렸다...ㅠㅠ ㅋㅋ 그런데 계란흰자 묻은 부분은 굉장히 빤딱하게 구워졌고 또 고소해서 좋았다. 저렇게 해서 먹어놓고도 위에다가 마요네즈 왕창 뿌려먹은 나... 이 날은 엄청 열심히 운동하러 걸어다녔다 ㅠㅠㅋㅋㅋㅋ 

남편과 내가 애정하는 닭강정집의 파닭이 궁금해서 시켜봤는데 나한텐 엄청 잘 맞았지만 남편은 별로였나보다.. 하긴 여기 겨자가 너무 쎘지...ㅠㅠㅠㅋㅋ

반차내고 남편네 회사로 놀러간 날 혼자 점심으로 먹었던 봉피양의 물냉면.. 면만 다 먹었다. 육수가 좀 다시 생각나는 맛이기는 한데 다시 사먹겠다고 하기엔 14000원의 가격이 압박이라 다신 안 사먹을 것 같다. 

남편네 회사건물 밑에 있는 선셋스트리트에 위치한 베질루르 티룸의 홍차아이스랑 칵테일같은 무언가. 매장 전구가 너무 열을 뿜어내서 숨도 못쉬는 와중에 음료는 손이 더  안가는 맛이었고 홍차아이스는 참 맛있었는데 결국 다 못먹음ㅋㅋ

남편이 크리스탈제이드에 데려가줬는데 딤섬이... 맛있긴 맛있는데 ㅇㅇ... 남편이 먹은 파국수는 맛있다길래 먹어봤더니 어 이런 맛도 있구나 ^^.... 정도 싶은 심정의 맛없다고도 맛있다고 말하기도 좀 힘든 모호한 맛이고 여기 마파두부 별로였다.. 맛없는건 아닌데 녹말물이 지들끼리 뭉쳐있어서 떡져있더라. 재방문 안함. 

집으로 걸어가는 길에 있던 모 스시집인데, 튀김이 구성에 있어서 그거 나올때까지 앉아서 기다렸더니 본식사 끝나고도 20분 넘게 앉아서 기다렸는데 그 때까지 안주셔서 식당 직원한테 말했는데도 안주셨고, 나중엔 스시 쥐는분께 구성 안나왔다고 말하니까 그제사 튀겨주신다고 기름 올리신다고 미안하다고 하셨음ㅋㅋㅋㅋ 전반적인 스시상태는 그냥 그랬음. 동네에 한 두 곳 있을 법한 프랜차이즈 초밥집같은 느낌. 

남편이 쌀국수 먹고싶대서 부천 스타필드 가자길래 나는 팟타이, 남편은 양지쌀국수? 이렇게 먹고왔다. 매장에 초파리 너무 굴러다녀서 좀...그랬고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어서 다시 가고싶진 않더라. 

술 사러 간 김에 와인 구경했는데 이거 너무 라벨이 귀여워서 살 뻔했다. 

회사에서 점심때 먹으려고 샀던 후렌치파이 딸기잼 샌드위치.. 보이는 그대로의 맛에 가까웠다. 무려 저기에 샌드된 노란건 계란지단이었는데 맛은 있었지만 다 먹고나서 빵질만 조금 더 좋았으면 거의 홍루이젠에 가깝지 않았나 싶었음. 

간만에 먹은 반올림 피자샵의 하프앤하프. 통마늘 불고기랑 파인애플로 반반 :9 피클도 소스도 피자도 다 맛있었다! 

코스트코 갔던 날 점심으로 먹었던 다원국수의 비빔국수 :9 너무 오랫만에 좋아하는 맛의 국수를 먹어서 행복했다! :3

가격이 너무 무서웠던 40년 싱글몰트 위스키. 이거 산 사람 있을까....?! 괜히 궁금하다

쿠팡이츠로 주문해서 먹었던 열잡채랑 오코노미야끼. 열잡채는 인기메뉴래서 샀는데 인기메뉴라는 납득이 가지 않는 맛이었고, 오코노미야끼는 맛은 있는데 진짜 먹기 불편했음. ㅋㅋㅋㅋ 근데 가격이 5천원대라서 너무 싸고 맛있어서 저 오코노미야끼만 또 먹고싶어질 것 같다. 

아는 언니가 먹다 남은 푸라닭 블랙알리오 치킨으로 치킨마요 해먹으면 정말 맛있다길래 시도해봤더니 너무 맛있었다. 치킨 남으면 이렇게 해 먹어봐야지 ㅋㅋ

참치김밥 너무 먹고싶어서 먹으러 갔다가 라볶이도 시켜먹었다.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남겨버렸지만 너무 맛있다. ㅠㅠㅠㅠ

남편한테만 맛없었던 짜장면집.. ㅠㅠ 나는 뭐 맛있게 먹긴 했는데 여긴 탕수육 소스에 초를 너무쳐서 셨고, 서비스 케이크는 사실 맛은 기대도 안 했지만 내가 만든것보다 더 맛없는 집이라 별로였고... 이런 서비스는 안 주셔도 되니까 맛에 더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다.  

할로윈 한정 음료 진짜 맛없다... 이 이후로 나왔던 크리스마스 한정 음료였던 팝콘 올려주는 음료도 별로였던 거 같은데 ... 아무튼 요새 한정음료는 별로다. ㅠㅠ

프레스버터샌드 매장이 재고소진으로 조기영업종료 해버려서 분노에 찬 나머지 그 날 저녁에 홧김에 곱창 왕창 집어넣은 옵션의 떡볶이를 주문해 먹었다. 곱창 많이 넣으면 너무 좋다... 남의 내장 못 잃어 최고야... ㅠㅠ

건강검진 다녀오고 나서 먹었던 알로하포케의 스파이시타코 포케(에다마메, 날치알, 반숙란, 콜리플라워라이스 옵션)+칠리스프s+퓨어버블... 

퓨어버블은 그냥 이런 탄산음료도 있구나 싶은 좀 미묘한 맛이었고, 칠리만 맨날 집에다 들통으로 배달시켜 먹고 싶은 특이한 맛, 그리고... 포케는 내 취향이었다 'ㅠ') 워낙에 문어를 좋아하기도 하고 콜리플라워라이스도 좋아하기도 하다보니 이런 조합은 최고였음. :9 히히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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