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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스시만 먹다가 런치타임에 사시미 오마카세가 궁금해져서 주문하게 되었다 :9 

 

 

스시먹을때 다찌에 앉으면 내어주시던 절임류. 야마고보- 하고 다꾸앙. 우엉절임과 단무지다 :9 이거 산뜻해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더라. 

 

 

사시미코스는 사시미를 이렇게 주시는데 내가 생선종류는 잘 모른다는게(..) 

내가 잘 기억하고 있는진 모르겠구 맞는건진 잘 모르겠는데, 찐전복>참돔>광어>쥬도로>배꼽살>엔가와>도미>광어시소무침(사진 안 찍은듯...)>광어>소금을 뿌린 광어우니말이(사진 안 찍은듯..ㅠㅠ)>참치>연어배꼽살시소무순말이>고하다에 깨랑 쇼가 올린거>도미?농어.. 

광어랑 우니 말아주신거 너무 맛있어서 놀람. 뭐 이렇게 감칠맛이 터지나 싶고, 사시미 한 점 한 점 썰어주시는데 뭔가 생선 자체의 감칠맛이 전해져 오는게 만족스러움.  시소랑 광어를 무쳐주신건 광어의 담백함에 시소 특유의 향이 팡팡 터지는 느낌이라 좋기는 한데, 시소의 폭주라는 느낌도 좀 있구 뭔가 두 재료 사이의 결합이 살짝 아쉽단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사진은 못 찍었지만 예쁘고 좋아서 마음에 들었음. 참치는 늘 맛있고 산미도 적당했다. 전어? 고하다? 아무튼 전어는 좋아하지는 않지만 여기 와서 처음 먹었던 생선이긴 한데 구운건 싫어도 날로 먹는건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재료였당. 고소함과 녹진함이 입 안 가득 전해져 오는게 최고였음.   

 

 

스시 2점(참치, 성게군함) 이렇게 주셨었는데.. 스시 먹을 쯤에는 진짜 배터질뻔했고. ㅋㅋㅋㅋ 특히 저 메밀 온소바가 무척 맛있었다 우니는 그럭저럭 맛있고, 튀김은 늘 맛있었으니 ㅎㅎ.. 아마 다음번에도 또 먹으러 오지 않을까 싶고 ... ㅋㅋ 맛있게 잘 먹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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