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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듀님 블로그 포스팅으로 보고 땡겨서 휴가기간동안에 주문해본 구백냥곱창의 곱밥도시락이다 :9 듀듀님은 알곱창으로 주문하셨지만, 이날 밥이 좀 땡겨서 곱밥도시락으로 주문해서 먹었음. 옵션은 매콤한맛 + 오소리감투 2번 추가로 배송료 포함 16,800원이었음.

 

 

일단 나는 소스나 다른 고추나 마늘같은것들을 따로 담아주는걸 진짜 싫어하는 편이라서 도시락 반찬용 컨테이너 전부 비워서 보내주시고 다른 서비스 항목은 보내지 말고 도시락만 보내달라고 해서 옆쪽 비어있음. ㅋㅋㅋㅋ 원래 주문하면 저기에 마요소스나 빨간 곱창 찍어먹는 소스? 그것도 같이 들어있던걸로 ..알고있음ㅋㅋ 

 

 

반숙계란후라이 동그랗게 머핀용 사이즈로 구워주신거 귀엽다. 계란후라이 아래엔 조금만 넣어달라요청드린 김가루, 부추, 마늘플레이크가 보인다. ㅋㅋㅋㅋ 그리고 약간의 매콤하면서도 쿰쿰하고 고소한 야채곱창 특유의 향이 폴폴 솟아오름.

 

 

곱창은 적당히 쫄깃하고 오소리감투도 질기지 않고 적당히 쫄깃. 양념은 신라면 보단 살짝 더 매운편이면서 덜 단 편이고 적당히 짭조롬 매콤한 느낌의 맛에 훈연향이 살짝 올라오는 그런 맛. 그리고 양배추도 잔뜩 들어있고 곱창 밑엔 밥이 깔려있는데, 밥에도 양념이 된 상태라 처음부터 끝까지 매콤매콤하게 즐길 수 있었다. 적당히 잘 먹었고 가끔 땡기면 또 주문해 먹긴 할 듯 :9 !



* 밥에 양념이 되있다고 썼는데 그 날만 밥에 양념이 충분히 배여든거라 볶아진걸로 착각했네요.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 안매운걸로 시켜보니까 매운맛으로 먹는게 나았던 것 같고 염통사리는 넣어보니 찔깃찔깃한게 별로더라.. 어제 시킬때는 저번보다 돼지냄새가 더 강해서 어 뭐지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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