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슈톨렌을 주재근 베이커리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코스트코에서도 발견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사실 재작년에도 이게 있긴 있었는데 기간을 놓쳐 구매하지 못했던게 계속 생각이 나서 구매해본거..[..] 얘는 홀리데이 플래터와 함께 흔히 12월중에 발견하기 쉬운 기간한정 제품이기도 하다. 참고로 코스트코가 아니더라도 요즘은 아오이토리라던가 아니면 다른 베이커리에서 종종 발견하기 쉽달지.

슈거파우더가 엄청나게 ...?는 아니고 적당히 손에 묻을만큼만 묻어있다. 버터등의 것으로 잔뜩 칠해져서 덩어리 지거나 하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

어른 팔뚝만하다. 커다랗다...



자른 단면은 마지팬이 들어있고 그 부분은 미친듯이 달긴 한데 그냥 거부감 있는 단 맛은 아니었다. 말라비틀어지는 빵류도 아니거니와 그냥 좀 입자가 빡빡하게 들어있는 덜달은 파운드케익 먹는 느낌도 나고 평범하게 맛은 괜찮았다. 그냥 먹어도 좋기는 하지만 조금 빡빡한 부분도 있어 적당히 마지팬 부분과 함께 나눠가며 잘 먹어주니 괜찮더라. 아침에 토스트기에 집어넣고 적당히 구워서 먹었다. 우유랑 먹으니까 맛있더라. 다음에는 다른 빵집에서도 판매하는 슈톨렌을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 버터랑 슈가파우더를 잔뜩 발라낸건 엄청나게 달아보여서 사실상 구매해볼 생각조차 못해봤다.
* 술에 절인 건포도가 들어있다 보니 토스트해서 먹을 경우 더 달아질 수 있다.
* 원래 두 덩어리인데 한 덩어리는 부산에서 올라온 친구 줬다. 두덩이를 다 먹기엔 너무 힘드니까[..]
* 부산에서 올라온 친구는 이 빵을 하루만에 다 먹었다고 한다... 야 이거 천오..백...kcal....읍읍....
* 12월 초부터나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인지라 지금은 팔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이거 구매한게 지난 12월 12일이었으니까.

[원문 : http://bestwish.egloos.com/4212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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