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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전쯤에 코스트코에 들러 구매한 제품이다. 박스가 너무 커서 우리집의 식탁대용 접이식 탁상을 다 차지할 정도로 크다....겁나크다.

페이스트리 종류로 보이는 쿠키가 3개, 버터쿠키류가 3개, 안에 뭔가 내용물 있는게 2개 총 8종이 들어있다는듯.

총 칼로리나 영양정보에 대해 서술되어 있긴 한데 양이 양이다보니 사실상 좀 작은 글씨로 써져 있다.

퍼프 페이스트리 초코맛이 개당 42.5, 퍼프페이스트리 밀크맛이 44.7, 초콜릿칩 쿠키는 개당 44.2kcal 정도 된다.

코코아 크림 쿠키와 페이스트리 크림 쿠키는 62.3, 숏브레드 초콜릿칩 쿠키는 개당 44.2, 데코페이스트리 쿠키는 개당 45.5kcal  

퍼프페이스트리 버터맛은 37.6kcal 이다. 개별로는 그리 안높아 보이는데 하나씩 다 먹으면 칼로리가 좀 어마무시하겠지 싶은 제품들이다.

전체 칼로리는 4707kcal. 코스트코에서 수입해온 대용량 제품이다. 만약 유통중 문제가 있다면 코스트코로 문의하자. 당연한 말이지만 수입사도 그쪽이니까.[..]

엄청 많다. 탁상위에 늘어놓고 보니 가짓수가 8가지뿐인 쿠키인데 안에 들은 양이 좀 있다보니까 이렇게 꽉찬 느낌이 든다.

쿠키는 각각 이렇게 생겼다. 이미지랑 너무 다르다거나 하지는 않고 딱 이렇게 생겼다.

페이스트리 퍼프들은 겉면에 뿌려진 설탕때문에 진짜 바삭했고 크림이 너무 부담스럽거나 하진 않았다. 같은 회사에서 판매중인 밀레포글리에 이탈리아? 거기서 나온 페이스트리 바 먹는 맛에 가깝다. 그게 가루가 덜 떨어지고 한입크기로 넣기 좋게 변한 스타일...?!ㅋㅋ ㅋ대신 헤이즐넛맛의 고소함 대신 달고 쌉싸래한 초코맛으로 변경점이 있단 정도만 다르다.

숏브레드 초코칩 쿠키는 그냥 버터향도 났고 초콜릿 칩때문에 적당히 괜찮았다. 그냥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라고 해야할지... 페이스트리 크림 쿠키도 그렇다 보이는 그대로 안에서 꿀렁하고 크림이 나오는데 그냥 맛있다. 이 쿠키 시리즈에서 맛볼 수 있는 그 크림쿠키맛이라고 보면 된다. 같은회사에서 나온 미니 볼리에의 크림 페이스트리 쿠키랑 맛이 같다.

버터맛 페이스트리 퍼프는 바삭했고 가벼웠고 맛있었다. 패스츄리빵에 버터향 잔뜩 때려붓고 겉면에 설탕칠해서 바싹 구운거같은 그런 느낌? 양판형 과자임에도 나쁘지 않은것 같달지. 옆의 쿠키는 먹어도 딱히 감흥이 없다. 진짜로. 다른게 더 맛있어서 저 쿠키가 그렇게 맛있나 싶을정도로 감흥이 없었다.

초코칩 쿠키 안에는 초코칩만 있는건 아니고 쌀 퍼프 부순게 속에 들어가 있더라. 뭔가 씨알 씹히는 기분이 났는데 알고보니 쌀이었어[...] 그리고 초콜릿 크림쿠키는 같은 회사에서 판매중인 미니 볼리에 코코아 크림맛 쿠키랑 동일한 맛이다.



* 양이 많고 종류가 8종 정도 되니까 만약 필요하다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아이들 월별 생일파티용으로 간단히 보내고 남을 정도의 양이다
* 자주 찾아먹지는 못할 양이다. 사실 이걸 내가 사놓고 원래 노래방 정모때 풀려고 했는데 파토가 나서 못쓴거라 지난달에 사놓고 지금까지 하나 둘 먹고있는데 금방 질린다.
* 양이 많다고 계속 말하는데 진짜 많다. 쿠키를 박스랑 분리해서 비닐 봉다리로만 포장해서 이마트 노브랜드 버터쿠키통에 넣었는데 조금 넘치려함..ㅠㅠㅠㅠㅠ먹는 입장에선 진짜 무슨 사료같다.
* 코스트코 특성상 한시적으로 팔다가 안팔고 있을 제품일 가능성이 있다. 전까진 없었는데 크리스마스 전후시점으로 해서 잠깐 나왔으니까
* 지점에 따라 입고되어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 비첸지 브랜드로 판매중인 봉지에 들은 어쏘트먼트 쿠키제품보단 좋다. 쿠키끼리 부딪혀서 생긴 파손형태나 가루가 덜 발생하는 편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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