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네 회사 지하 통로를 거닐다 보면 쿠캣 오프라인 마켓이 있는데, 거기서 쿠캣 브랜드로 판매하는 떡들이 맛있다고 남편이 늘 말해줘서 궁금해 하니까 남편이 사다주었다 :9 내가 제일 궁금해 했던건 옥수수맛 떡이었지만 ㅠㅠㅋㅋ 그 제품은 이미 품절이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살짝 아쉽..ㅋㅋ
쿠캣에서는 떡을 직접 만들진 않고, 믿고 맡길만한 업장에서 생산을 한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들었는데, 거기가 내가 알던 그 참조은이네...ㅋㅋㅋ 여기는 말할거 많은데, 우리가 아는 띵작 롤케이크 시리즈(모찌롤에서 쫀득롤로 이름 바꾸고 수입사에서 자체제작으로 바뀐 시기부터 참조은에서 제조함)와 청년떡집 CU 콜라보제품도 이 업장에서 만들었고, 한동안 CU에서 판매했던 모찌수 라인업이나 지난 2~3분기쯤에 CU를 통해 판매했던 청년떡집 브랜드 제품도,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하던 끼리치즈 브랜드 콜라보 제품중 떡류나 케이크 몇몇가지도 이 업체에서 생산했던걸로 알고있는데, 여기는 디저트에 정말 자신있는 업장이기도 하지만 급식실이나 구내식당에서 쓸 수 있을 법한 만두나 가라아게같은 가공식품류도 꽤 잘 하는 업체라는 점에선 정말 대단하다고 느낌...
떡은 한 박스당 9개씩 들어있고
낱개 포장은 두 제품 다 차이점은 없어보임.
초코쏙녹차 찹쌀떡은 겉면에 녹차분말이 전분이랑 섞여서 묻어있는 듯 함. 그 외에 딸기쏙우유 찹쌀떡은 전분만 묻어있는듯? 꺼내놓았을 때 향은 초코쏙녹차쪽의 녹차향이 은근히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더라.
단면.. 비주얼만 보면 초코쏙녹차 찹쌀떡은 초코나무숲 아이스크림 생각남. 그 외 딸기쏙우유 찹쌀떡은 뭐 예상 가능한 단면이지만 그래도 이쁘다 :9
개인취향으로 맛을 평가하면 내 취향은 초코쏙녹차고, 무난무난하게 먹을만한거 생각하면 딸기쏙우유 찹쌀떡인듯. 생각만큼 크게 단 맛이 나진 않았던 점이 마음에 들었고, 크림도 너무 달지 않았다. 한 개를 둘이 반으로 나눠서 반 씩 나눠서 각각 맛봤었는데, 이 정도면 팔릴만하네 싶었고.. 재구매 해보고 싶은 생각이 살짝 들 정도였다. :9 지금 있는거 다 먹고 나면 또 구매하긴 할 듯. 적당히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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