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에서 판매중이길래 구입한 엠팝콘로스터리 로맨틱 믹스다. 팝콘에 코코넛과 땅콩을 넣어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는 제품이었음 :9

제조는 제이앤이에서 했구나 'ㅠ')... 밀알케이가 유통한다고 하지만 관계를 따져보면 제이앤이에서 분화된 업장으로, 밀알케이는 이 브랜드를 관리하고 제품 판매를 하는 업장이라고 보면 됨.. 사실 다 같은 회사 아닌가 싶지만..ㅋㅋ 

한 봉지가 740kcal 인거 생각하면 안심하고 먹기 어렵기도 하지만, 일단 하루 한 줌 정도도 많다 느낄 정도로 맛이 굉장히 개성있고 달고 양이 팝콘 치고는 많아서... 이 제품도 생각보다 먹는속도가 느렸음. g당 약 35.7원꼴이고 1봉 가격은 컬리에서 구매했을 때 5000원이었다.

약간 카라멜 느낌으로 코팅이 입혀진 팝콘, 그리고 코코넛 토핑이 같이 들어 있는 형태.  

향은 예상 가능하게.. 달콤한 코코넛향+어딘가 밀키하면서도 고소한 향이 솔솔 올라온다. 

코팅된 시럽이 꽤 달콤하고 부드러운데, 소금을 썼다는 것 같지만 소금맛이 되려 단 맛을 더 끌고오는 격이 되버려서 그런지 꽤 달콤했다. 살짝 아쉬운점은 땅콩 넣었다는데 땅콩 넣은건 향 뿐인걸까 싶을 정도로 티가 잘 안 난다. 코코넛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즐겁게 먹을 수 있다는 후기를 봤지만 그런건 아닌거 같고, 그냥 코코넛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음. 저것 자체로만 먹어도 맛있고 저걸 아이스크림(우유맛이나 바닐라..)에 토핑하던지, 우유와 함께 먹어도 꽤 잘 어울렸다. 

* CJ고메팝콘 카라멜맛이랑 같이 비교하면서 먹어봤는데, 역시 코팅계 제품임에도 코팅물의 맛이 뭐냐에 따라 색이 조금 다른 느낌도 있고, 토핑도 더해져 있다보니 맛이 완전히 다른것이 또 매력이라면 매력일지도. 평소 먹던 팝콘과는 조금 다른 풍부한 맛을 원할 땐 로맨틱 믹스도 나쁘진 않을 듯. :9 

 

* 조금 저렴한 제품들같은 경우엔 팝콘의 옥수수 입자 심지부분이 그대로 남아있을 때도 있는데, 이 제품이랑 이전에 리뷰했던 파퍼스 케틀콘은 그 딱딱한 옥수수 입자 심이 남아있지 않거나 있어도 그렇게 심하게 씹히진 않았음. 

* 달리 리뷰를 쓰지는 않겠지만 같은 공장에서 나온 다른 저가형 제품군(신유통전용, 특정 편의점 전용)들은 어딘가 완전히 터지지 않은 팝콘조직(심지같은거)이 엄청 씹히던데 기분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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