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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하는쪽은 아닌데 이런 식재료에 관심이 좀 있어서 이번에 구매하게 되었다. 구입처는 쏘이마루라는 쇼핑몰임. 

쏘이마루에서 파는 제품중에 제일 식감이 궁금했던 조림콩단백.. 장조림처럼 양념해서 조려서 먹는 것 같다. 추천하는 양념형태는 제품 라벨의 레시피대로 하면 되는 듯? 하지만 난 저렇게 안 먹을 예정이라 ㅋ 저 양념을 쓸일은 잘 없을덧, 

설치류쪽 반려동물들이 좋아하는 필렛 같은 것처럼 생기기도 하고.... 유부를 겉면만 반죽해서 스틱모양으로 뽑아낸 것 같이 생겼고 굉장히 가볍고 바스락 거리는 건조한 스틱들이 가득 들어있다. 그리고 기름기는 1도 없음ㅋㅋ

불려서 만져보면 굉장히 당연하게도 축축한건 사실이고 엄청 물을 잔뜩 머금은 스폰지 같은 형태가 된다. 이제 이걸 물기를 꾹꾹 짠 다음 팬에 볶고 양념해서 먹으면 된다.

일단.. 그냥 아무 간도 하지 않고 볶아서 먹었을땐..  말랑하고 부드럽고 살짝 쫄깃한 느낌도 있고 이게 스펀지같이 안이 살짝 비어있는 공동이 있는듯한 조직이라 그런가 씹었을 때 나오는 수분도 볶기 전 제거되지 않은 수분량에 따라 다르긴 하더라. 그것 때문에 일부러 남은 수분을 볶아서 날리는 거지만 ㅋㅋ 뭐 그건 제쳐두고.. 약간 말캉하지만 쫄깃? 찔깃한 식감도 있고 그래서 파스타 소스같은데다가 볶아먹다 보면 기름기만 없을 뿐이지 파스타 소스에 비벼낸 유부같단 느낌도 들더라. 밥반찬으로 먹으려고 산 건 아니고 그냥 불려서 아침밥 대용으로 파스타 소스에 대충 볶아다가 먹으려고 샀긴 했지만 나름 괜찮은 것 같더라. 적당히 잘 먹었고, 이 제품은 재구매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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