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저녁식사거리로 사왔던 로제치킨리조또 김밥이다...  김밥이 여러가지 형태로 많이 나오긴 했지만 뭔가 양식계 메뉴를 김밥으로 말아논건 좀 특이하지 싶어서 골랐나보다...ㅠ

원료정보.. 로제소스에 할라피뇨를 넣은거라 살짝 매콤하겠군.

칼로리를 보니 맛도 괜찮을꺼라는 근거 없는 신뢰감이 느껴진다.

김밥이 좀 사진하고 다르게 생기긴 했는데 이건 걍 김하고도 잘 어울리는 소스들만 갖다썼나 약간 치지하면서 엄청 크리미한게 매운거 먹을 때 곁들이면 나름 괜찮을 것 같더라. 분명 김밥인데 입에 들어가면 김밥임을 망각하는 이 맛... 아무튼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매운맛은 생각보다 적은 그런 맛.. 크림치킨양념육이 로제소스의 맛을 죽이는 역할도 하다보니 조금 아쉽기는 한데, 약간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음식 땡기면 이 제품을 사먹긴 할 듯. 

 

* 배고픈 나머지 자세히 안보고 샀더니 편의점 샛별이 제품인걸 너무 나중에 확인했음.. 편의점 샛별이 관련제품은 구매를 안 하고 있었는데, 내 경우는 원작 만화에서 미성년 흡연 묘사 및 과한 남성향 소재...의 표현이 너무 도드라졌었던게 거부감이 컸고, 드라마 조차도 좀 그래서;;; 그쪽은 원작 읽다가 하차하고 드라마는 풍문으로 들었을 때 여고생끼리 노래방에서 칼군무 췄다는거 듣고 이마짚 해버렸던 기억밖에 없음ㅋㅋㅋㅋ... 여고생끼리 왜 여돌 칼군무를춰 미쳤냐고... ㅋㅋㅋㅋㅋ 나때는 말달리자랑 비내리는호남선 틀어놓고 빾뺶거리던 기억밖에 없는데 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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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이 들어간 칼국수 볶음면같아보이는 제품이 있어서 궁금해서 구입해봤다. 사용한 제품 조리예는 곱창 진짜 많아보이는데 실제로도 많을 것 같아 기대된다. :3

원료 및 영양정보.. 열량도 열량이지만 나트륨 폭발한다ㅏㅏㅏㅏ 심지어 일일 섭취 기준량을 훨씬 웃도는 수치야... 

띠지 빼고보니까 2개의 봉지 그리고 넣어 덥힐 수 있는 일회용 용기의 구성. 

면은 탱글해보이는데 소스가 살짝 불안..  면 먼저 까 넣고 소스 넣고 뚜껑 닫고 가정용 전자렌지 기준 3분 30초 돌리면 끝. 소스가 내껏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봉지에 들러붙어서 끈적하게 되더니 손으로 눌러 짜내기 전엔 안빠져나오더라. 혹시 살 사람은 소스봉지 잘 흔들어서 섞은 후에 붓길 바람...ㅠㅠ

완성샷.. 곱창은 저기에 보이는게 전부다ㅋㅋㅋㅋ 그리고 면은 하나도 안 풀려서 풀어질 때까지 2분정도 더 돌린듯.. 맛은 나트륨치 이상으로 굉장히 단 맛이 깔려있고, 그 다음엔 매운 맛.. 그리고 짠 맛과 함께 돼지비린내가 풀풀남.... 곱창 진짜 얼마 없네 싶은것도 그렇고... 조리예랑도 좀 다른느낌이고 ㅋㅋㅋ... 아무튼 좀 실망이다..면도 제대로 안풀려서 풀려고 억지로 휘저으면 면이 툭툭 끊기는것도 그렇고 ... 대체 뭐가문제지... 진짜 ㅠㅠ아무튼 실망이고 이 제은 재구매 안 함.. 

 

* 신라면보다 살짝 더 매운 편이긴 한데, 맛있게 매운것도 아님. 

* 감칠맛이 많이 떨어지는편이고 좀 군데군데 비어있는듯한 맛의 느낌이 그렇게 맛있단 느낌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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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 구입한 진가 고기듬뿍짜장이다. 

제품은 면사랑이라는 곳에서 만들었는데, 여긴 주로 오뚜기 ODM제품이나 자사제조 제품 유통, 수입 식재료 유통, 업소용 자재로써 유통하는 면류를 제조하는 업체인듯.. 원료 및 영양정보.. 는 위 이미지 참고바람

구성.. 젓가락, 조리용 그릇, 면, 소스, 고기블럭이 들어 있다. 

면이 초산처리가 되있어서 그런지 계속 신맛이 난다는 리뷰를 봐서 여러 번 뜨거운 물에 담그고 신 맛을 줄이려고 노력해보았으나 과연 그게 내 맘대로 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네.. 참, 소스는 섞기전엔 신 맛은 거의 안났음. 

면 풀고 고기까지 풀어서 조리가 끝난 상태. 보고있으면 고기가 많아 푸짐해 보인다.

맛은 이게 짜장이라고 하기엔 면에서 우러나온 신 맛 때문에 맛이 진짜 최악이다. 면을 섞기 전의 소스는 평범히 달달짭조롬한 춘장소스였는데, 서 너 번 뜨거운 물을 교체해가면서 신맛 제거를 해보려고 노력했으나 ... 면에 사용된 초산? 때문인건진 모르겠는데, 소스의 짭조롬하고 달달함 사이에 왜때문에 여기에 신맛이 와야하는지 영문 모를 맛이 느껴졌다. 덕분에 원랜 신 맛이 없던 소스에서 어째선지 우러나온 신맛때문에 맛을 망쳤다..... 재구매는 안 할거고 추천도 못 할듯.. 아무튼 별로다. 

 

* 심플리쿡은 편의점 전용 밀키트 브랜드인데, 이번에 진가의 진생용 셰프가 제품 노하우 및 감수에 참여한 제품을 발매했다고 하더라. 전작인 쭈꾸미짬뽕은 그래도 호평이 많았지만.. 이번 신제품인 고기듬뿍짜장은 초처리를 해놓은 면을 써서 신맛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이게 뭐지 싶을정도로 산미가 좀 쫙 퍼지는 편.. 만약 산미가 느껴져도 뭐 문제없지 싶으신 분들이면 그냥 먹어도 아 그럭저럭 고기 많은 짜장이구나 싶겠지만 신 맛에 정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분들이라면 이건 먹지 않는게 좋을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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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에서 신제품으로 판매중이길래 구입한 #식빵2CM다. 아무리 봐도 구면같지 싶은 디자인이길래 과거에 포스팅했던 식빵을 찾아 본 결과 이 제품 디자인에 사용된 메세지나 일러스트는 2015년 여름에 잠깐 판매했다가 잠깐 사라졌다가 다시 그 해 9~10월 사이에 다시 발매한 골드식빵에 썼던 일러스트나 내용은 일부 바꿔서 사용한듯. 

빵봉지 뒷면. 이거 골드식빵으로 판매했을 땐 종이에 비닐 코팅한 재질의 포장지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아예 비닐봉지를 쓰고있다. 

영양정보랑 원료정보.. 골드때는 결이 살아있고 촉촉하게 만들었다고 홍보했었는데, 이번엔 탕종식빵이라고 홍보하고 있음.. 

꺼내보면 요렇게 생겼음.. 평범한 슬라이스 식빵모양을 하고 있다.

본격 이름대로 2cm인지 테스트.... 2cm 딱 맞음.

3cm폭일때는 그래도 아 두껍고 보드랍고 사이에 칼집넣어 치즈도 숨겨 먹을 수 있고 좋았지 싶었는데 이번엔 걍 평범한 식빵느낌.. 맛은 평범한 탕종식빵 맛인데 브레댄코 탕종만큼은 아니었다. 하지만 버터향은 정말 못참겠다 싶을정도로 은은 고소하게 나고, 빵 자체만 먹어도 맛은 나름 괜찮더라. 

식빵을 맛있게 먹으려면... 좋아하는 재료를 올려서 구워먹어도 맛있지.. 청정원의 사과잼과 브리치즈를 무심하게 빵 위에 바르고 아무렇게나 얹은 뒤 구우면 끝.

빵 자체 풍미는 단독으로 먹을때랑 이렇게 뭔가를 곁들여 먹을때 좀 다른느낌인데, 그냥 먹으면 버터풍미가 강한 평범한 식빵에 가까운데, 뭔가 곁들여 먹으면 그 향이 다 묻힌다고 보면 됨. 탕종식빵들 만큼 부드러운 맛은 그리 크진 않지만 버터향 때문에 나름 맛있게 느껴진다는 점이나, 한 봉지짜리 제과점, 공장제 식빵 사면 다 못 먹는 사람한테는 좀 괜찮을법한 것 같음... 2인 가구인 우리집은 꽤 맛있게 먹긴 했지만 굳이 이거 먹느니 다른 제과점의 탕종식빵을 사 먹는게 더 이득인 것 같고 그게 더 맛있는 것 같다. 뭐 적당히.. 잘 먹었음. 재구매는 안 함. 

* 골드때 3센치였던거 생각하면 솔직히 3센치 식빵이 더 나았던 것 같음. 그땐 차라리 씹는 질감이 더 좋았지 이건... 별로.ㅠㅠ 

* 지금에 와선 저 식빵보다 더 나은 다른 식빵들이 많아서 굳이 이걸 사고싶단 생각까진 안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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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들을 먹어보기 전 까진 나는 유산슬을 결혼식 부페같은데서나 먹어본게 전부였던 상황이라 어떤 맛인지 잘 몰랐다.. 뭐 그냥 꺼룩하고 걸쭉걸쭉한 전분 안에 버섯과 목이버섯, 잘게 썰어 낸 해삼이 들어있었던 것 같고 맛은 미묘했던 것 같은 기억이 전부. 그런 와중에 편의점에 갔더니 한 동안 거의 유산슬 붐이라도 분 것 마냥 유산슬 2차창작품같은 물건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궁금한 나머지 구입하게 되었다. 

 

 

CU에서 한참 판매하다가 지금은 사려고 해도 동네에선 잘 안보이는 유산슬 라면. 

 

 

한쪽 칸에는 유산슬 액상이 들어있고, 밑에는 생면이 들어있었는데 내가 사진찍는건 또 깜빡하고 조리도중에 급히 사진 찍었나봄ㅋㅋㅋ... 

 

 

조리할땐 물 넣으란 얘기가 어디에도 없어서 라면 소스랑 유산슬만 붓고 돌렸다.

 

 

대체 왜 물을 어디까지 넣으란 안내문구를 누락하셨나요 씨유여... 물을 적당히 부어서 먹으면 되긴 할 듯. 난 한 컵정도 넣고 나중에 조절해서 먹었다..ㅠㅠ 암튼.. 맛은 뭐 .. 그냥 글루탐산나트륨 폭발하는 전대미문의 짠 맛이고... 물을 부어야만 맛있어지는 그런 제품이었음.. ㅠㅠ 

 

 

씨유에서 발매했던 유산슬 비빔면. 이것도 맛이 어떨까 싶어 궁금해서 구입했었다. 

 

 

구성품은 생라면이랑 소스. 소스는 따로 세워서 덥히고, 면은 따로 익힌 다음에 물을 버리고 덥혀뒀던 소스와 함께 비비면 끝. 

 

 

오징어랑 버섯과 피망이 들어가 있다고 하니 식감이 살짝 기대됨. 

 

 

??? 일단 다 덥혀서 비비기 전. 약간 시큼한 냄새가 올라오면서 오징어 비린내가 슬슬 퍼지기 시작.. 

 

 

맛은 몹시 실망.. 시큼한 맛 + 오징어비린내가 나서 CU 편스토랑 시리즈 중 수란덮밥 과 약간 비슷한 찝찌름한 냄새와 짠 맛을 동반하면서 비린내와 신 맛이 딸려올라온다. 면에서가 아닌 저 소스에서. 왜 산미가 도드라질까 고민해봤지만 이유를 알 수 없었고, 이 제품을 이번 한 번 외에는 더 구입하지 않게 되었다....ㅠㅠ

 

 

GS25의 공화춘 유산슬 라면도 구입해 먹었었다. 이건 두 번 사먹었나? 그랬을듯.

 

 

원료표기는 위 이미지 참고하면 될 것 같고, 제조사는 삼양이다. 

 

 

영양정보는 위 이미지 참고바람.

 

 

구성은 버섯, 당근, 청경채, 계란으로 보이는 건더기랑, 분말스프, 향미유가 들어있다.

 

 

뜨거운 물 넣고 전자렌지에 돌렸다 꺼내면 약간 고소한 향이 온 사방에 퍼진다. 

 

 

걸쭉하게 변한 전분질 국물에 담백하고 고소한 국물이 유산슬..하고는 쪼끔 다르지만 먹을만함. 못먹을 정도도 아니고 굴소스랑 닭육수 베이스의 국물이 부드러운 면에 휘감겨서 걸쭉하고 부드럽게 술술 넘어간다. 하지만 칼로리를 보면 다시 사먹고 싶진 않을것 같긴 함..ㅠㅠ

 

 

포장지를 다 뜯어서 어떤제품인지 알기 힘들지만 이게 CU 헤이루 유산슬 덮밥.. 이것도 몹시 짰음. 그냥 CU는 유산슬과 척을 진게 아닐까 싶은..ㅠㅠ


사진엔 없지만 GS25 공화춘 유산슬 덮밥은... 밥하고 비벼보면 그런대로 간은 잘 맞는 편이고 재현률은 제법 괜찮은 편이다. 포스팅할때 씨유 제품사진 보면서 쓰다보니 착각해서 유산슬과는 다르다는 내용으로 잘못썼는데 공화춘 유산슬덮밥이 진짜 밥대비 소스양이 적긴 한데 그래도 맛은 월등히 괜찮았음.. 이건 추천할만하다 ㅜㅜ

 

 

그리고 동네 중국집에서 주문해서 먹은 유산슬밥. 이거 먹고나니까 그나마 재현율이 비슷하지 싶었던건 씨유의 유산슬 라면과 GS25의 공화춘 유산슬덮밥 인데 그것조차도 제대로 만들어 먹으면 맹탕일 가능성이 크고.. 아무튼. 여러분 유산슬은 밖에서 사서 드십시오 편의점에서 유산슬을 맛봐봐야 유산슬과 거리가 멀어질 수도 있읍니다 정도의 결론을 얻었다. 역시 유산슬은 남이 요리한걸 사 먹는것이 최고였다는 것..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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