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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삼양X배민 콜라보제품이었던 치킨이 타고있어요를 샀었다가 면에서 이물질이 나온 일이 있어서 ^_ㅠ 그 보상으로 삼양식품에서 라면 보내준다길래 처음에 간짬뽕으로 딜하려구하시는거 싫다고 밀어내고 같은걸로 달래니까 그건 또 수량한정(생산수량 한정되어 있고 판매기간은 11월까지라고 하네여 혹시 동네에 있으면 사드십셔 치킨이타고있어요는 조만간 리뷰 쓰긴 할거지만 간장베이스의 달콤바베큐소스라 진짜 짱짱맛남.ㅠㅠ)에 메이저 3사 편의점(이라고 그쪽에서 말한 브랜드가 GS25, 711, CU 였음..ㅋㅋㅋ)에서만 공급할 물량이라 본사엔 없다구 하셔서 저 갠찮으면 불닭볶음면 시리즈루 드릴까여? 이랬는데 안받을까 고민하다가 이번 신제품인 크림까르보불닭볶음면으로 받기로 했음..ㅋㅋ 

총 6개의 큰 컵 제품이 들어있음. 호치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일땐 아예 박스에서 나와서 포크를 들고있는 자세였는데, 요 제품에선 아예 열기구 탄 디자인으로 살짝 바뀌었고 이번엔 라면을 먹고 있다는 점이 살짝 다르다. 

여섯 개 다 모아놓고 보니까 디게 분홍분홍하네.. 불닭 시리즈는 이름만 봐도 살벌하지만ㅠ 이건 그닥 무서워보이진 않아...

호치는 까르보불닭볶음면일땐 아예 박스에서 나와서 포크를 들고있는 자세였는데, 요 제품에선 아예 열기구 탄 디자인으로 살짝 바뀌었고 이번엔 라면을 먹고 있다는 점이 살짝 다르다.

기존 까르보불닭볶음면 큰 컵 제품이 470kcal 이었는데 이번에 크림까르보불닭볶음면 큰 컵 제품은 10kcal정도 더 높음.

원료정보는 위 이미지 참고바람. 

구성.. 별다른 건더기스프 없이 면과 분말스프로 이루어진게 딱 까르보불닭때랑 똑같음. 

스프...를 다 넣어버렸긴 한데 사실 분말스프 녹는거 생각하면 걍 첨부터 때려넣는게 낫다는 개인 경험이 있으므로..ㅠㅠ ㅋㅋ 액상은 다른 불닭들에 비해 많이 크리미하고 연한 편이었음. 불닭소스가 꽤 검붉은 덴져러쓰한 느낌이 있다면 이건 그냥 동네 떡볶이집 떡볶이 소스 떨궈논 느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분말스프에선 좀 약간 역한 우유냄새가 났었다.. 

뜨신 물을 붓고 분말스프의 역한 우유냄새를 견디며 면과 소스를 뭉치지 않도록 열심히 휘저은 뒤 가정용 전자렌지 기준 3분 20초가량 조리하면 끝...

다 조리하면 이런 느낌.. 

신기하게도 이 제품 분말스프 냄새때문에 무지 걱정했는데 다 익혀놓고 나니까 소스의 역한 냄새가 사라지고 없어!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이제품은 정말 불닭볶음면과는 별개의 약간 매운 크림파스타 라면계 제품이라고 느껴지긴 하는데, 전체적으로 매콤한 느낌이 없는 건 아니지만 까르보불닭과 비교했을 때 이 제품이 더 고소하면서 약간 단 맛도 있지만 적당히 맛있었음... 약간 쏘는 듯한 매콤함이 적절히 이어지지만 심하게 매운 그런 매콤함도 아니고 적당히 신라면보다 조금 낮은 매콤함.. 정도로 느껴지더라. 이대로 먹어도 맛있고 취향에 따라 해동한 해물믹스나 닭가슴살을 찢어넣고 치즈를 올려 파스타처럼 즐겨도 되긴 할 듯. 개인적 취향으로 이 소스는 닭고기가 더 잘어울리겠더라. 맛있게 잘 먹었고 받은 물량 다 먹으면 봉지면으로 재구매 할 듯. 

 

* 남편이 불닭시리즈 잘 못먹는데 이건 꽤 맛있게 먹더라. 매운맛이 있긴 하지만 자기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매움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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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오뎅탕을 라면화 시킨게 있다며 새로 구매해온 라면이다.

[본문 : bestwish.egloos.com/4212349]

삼양제품이고...일단 맛있어 보인대서 기대하고 사왔다고 하더라....라지만 과연 얼마나 맛있을지 난 잘 모르겠다.

음주 후 속풀이에 좋다고 하는데... 얼마나 좋을진 난 잘 모르것다....=_=;... 그리고 칼로리는 495kcal이다. 높다...

면을 해물베이스를 넣어 반죽했다는데 그런 냄새는 안난다. 생면 핥아봤는데, 그냥 약간 쪼오오오끔 짠 느낌? 그거 빼면 저 생면의 맛은 일반 라면의 면과 다를 바는 없던것 같다.

건조플레이크와 라면스프. 오뎅탕에 들어가는 그런 오뎅탕 베이스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조금 색이 밝은 느낌이다. 플레이크는 조금 실한 편. 가마보꼬? 그거랑 한펜같이 생겨먹은걸 건조시킨것 같이 생긴게 있는데 한펜이 아닐 수도 있지만 일단 어묵같이 생겨먹은게 들어있다.

끓여보았다.

냄새는 좋았는데,


건더기도 실했는데...


정말 맛이 없다.

국물에 뭔가 엄청 중요한게 하나 빠져있는 그런 맛이다. 분명 분식집이나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저런 오뎅탕에서라도 저렇게 맛없는 맛이 날 리가 없거든. 전체적으로 엄청나게 닝닝하고 맵기만 하다. 어떻게 표현하기도 힘들 정도로 그냥 좀 많이 싱겁고 맵다. 원래 오뎅탕 안에서 나야 할 오뎅베이스에서의 감칠맛 등의 것들이 전혀 없다. 진짜 하나도 없다. 이 맛을 보완하려면 가쓰오다시 1숟갈을 넣어서 풀어야 어느정도 보완은 되는데, 그래도 맛 없는건 그대로다.

이거 맛 검수 하나도 안하고 내놨나? 보통 술집에서 파는 오뎅탕도 아무리 싸구려 오뎅넣고 끓여내도 이렇게 맛없을 수가 없거든.
진짜 맛없다.


* 이거 사온 남편이 등짝스매싱을 당했다.

* 정말 총체적 난국의 맛이다. 진짜 맛 없다.

* 이글루스 원문에 어떤분이 덧글로 물을 적게 넣고 끓였더니 짜고 매웠던것을 볼때...라고 덧글로 이 라면에 대해 내 블로그에 언급했었는데 이 제품은 그냥 맛 없다. 아무리 뭔 별 지랄을 해도 절대로 맛있을 것 같지 않을 정도로 맛이 정말 괴랄하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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