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같은것들

폭신하고 부드러워, [세븐일레븐] 롯데 생초코파이

오늘의 고양이씨 2026. 6. 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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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정말 개미눈물만큼만 재고가 찔끔찔끔 풀리다가 요새들어서 많이 풀리게 된 롯데 생초코파이다. 미투제품이나 짭 있다고도 들었으나 그런것까진 관심은 없었고 어느 날 편의점 갔다가 찾던 게 드디어 눈 앞에 나타나서 울면서 2개나 사다 먹었을 정도로 기뻐했슨 ㅋㅋㅋㅋ 아 근데 가격표시는 보고 1도 안 기뻤다. 1개당 4천원이나 해서 좀 식겁함ㅋㅋㅋㅋ

롯데제과 일본공장에서 만든 걸 급랭해서 들여오는거라 원료나 영양정보는 전부 로컬라이징 된 내용이 포장 뒷면에 기재되어 있더라. 

어떤 분은 이게 너무 약해서 꺼내다가 으스러짐 엔딩을 맞았다고 들었슴.. 가격만큼 정말 조심조심 꺼내야 하는 게 너무 힘들었긴 한데 노력한 끝에 조금이라도 깨끗하게 꺼내서 세우는데는 성공했다! 
꺼내고 나니까 향 자체는 좋더라. 밀크초콜릿 향수라도 뿌린 것처럼 달달한 냄새가 폴폴 나서 좋았음.

시트는 그 뭐지 물 엄청 머금은 스폰지 케이크마냥 호로록 사라지고 바닐라향 비슷한 무언가의 향만 쓰윽 사라지는 편? 크림 볼륨이 장난아니라서 그냥 크림을 먹기 위해 만들어졌을 뿐인 시트일까 싶고 초콜릿은 초콜릿대로 서로 잘 어우러져서 오... 싶다가 크림은 크게 감흥이 없으려고 하다가도 초콜릿과 시트를 함께 씹어 섞여넘겨질 때 쯤 신기루같이 사라지고 마는 것이었다. 맛있었다. 재구매 할 진 모르겠지만 아마 계속 판매중이라면 한 번은 더 먹어볼 듯.
 
* 제품의 큰 단점이 있다면 저 시트인데, 개체차가 좀 심하다. 어떤 건 그냥 존재자체로 물을 너무 흡수한것도 있고, 어떤건 적당하구나 싶은 정도로 촉촉하더라. 뽑기운이 은근 있으리라 봄.. 나는 둘 다 걸려봤다.^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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