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바스크치즈케이크가 제과점이나 카페, 편의점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케이크가 되긴 했는데, 이번엔 삼립의 카페스노우 브랜드로 발매한 제품이 있어 구매해 보기로 했다.

 

 

제품설명 띠지부분.. 노란색 바탕에선 글씨가 안보이길래 일부러 다른 배경천 위에 두고 촬영하게 되었다. ㅋㅋㅋ.. 1개가 370kcal 정도라 한 번에 다 먹지 않고 칼로 잘라 나눠서 먹고있다.

 

 

겉면 색은 저 갈색만 봐도 덜 구워졌단 느낌이 강하지만 역시 판매하는 제품이고 대중성있게 색을 덜 낸듯 싶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색이 덜 났지 싶음..-_-

 

 

케이크를 감싼 유산지 바닥에는 저렇게 선도유지제가 붙어 있다.

 

 

근래 먹은 편의점제 케이크중에선 꽤 빡빡한 느낌. 칼로 자르는데 어느 정도 단단하고 밀도있는 케이크구나 란 느낌이 드는 정도로 빡빡하고 단단하다.

 

 

요 케이크는 밑면에 따로 케이크 시트를 덧 댄 형태인데, 윗면 치즈케이크 부분은 뻑뻑한 편인데- 아래 시트는 케바케가 있지만 수분을 너무 머금은 제품이 걸리면 좀 질척한 편이고, 지금처럼 드라이한 제품이라면 나름 부드러움과 진하고 뻑뻑한 질감이 공존하는 그런 식감이고.... 맛 자체는 기대한 것 보단 ... 편의점 판매중인 바스크 치즈케이크계 제품들 중에서 제일 진한 맛을 가졌다고 느껴짐. 바스크치즈케이크는 직접 만들어봤지만 수분을 계속 날리다 보니 위로는 타버려서 진한 맛이 나고, 아래로는 수분감이 점차 날아가 점점 단단해지기 시작하는 그런 텍스쳐가 있음. 굽는 시간을 오래 들였을 경우 치즈케이크가 갖는 질감이 바로 이런 것 아닐까 싶었다. 이 제품은 이제 두 번째 구매하는거지만 아마 다 먹고나면 또 구입하게 될 듯.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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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에서 신제품으로 판매중이길래 구입한 #식빵2CM다. 아무리 봐도 구면같지 싶은 디자인이길래 과거에 포스팅했던 식빵을 찾아 본 결과 이 제품 디자인에 사용된 메세지나 일러스트는 2015년 여름에 잠깐 판매했다가 잠깐 사라졌다가 다시 그 해 9~10월 사이에 다시 발매한 골드식빵에 썼던 일러스트나 내용은 일부 바꿔서 사용한듯. 

빵봉지 뒷면. 이거 골드식빵으로 판매했을 땐 종이에 비닐 코팅한 재질의 포장지를 사용했는데, 지금은 아예 비닐봉지를 쓰고있다. 

영양정보랑 원료정보.. 골드때는 결이 살아있고 촉촉하게 만들었다고 홍보했었는데, 이번엔 탕종식빵이라고 홍보하고 있음.. 

꺼내보면 요렇게 생겼음.. 평범한 슬라이스 식빵모양을 하고 있다.

본격 이름대로 2cm인지 테스트.... 2cm 딱 맞음.

3cm폭일때는 그래도 아 두껍고 보드랍고 사이에 칼집넣어 치즈도 숨겨 먹을 수 있고 좋았지 싶었는데 이번엔 걍 평범한 식빵느낌.. 맛은 평범한 탕종식빵 맛인데 브레댄코 탕종만큼은 아니었다. 하지만 버터향은 정말 못참겠다 싶을정도로 은은 고소하게 나고, 빵 자체만 먹어도 맛은 나름 괜찮더라. 

식빵을 맛있게 먹으려면... 좋아하는 재료를 올려서 구워먹어도 맛있지.. 청정원의 사과잼과 브리치즈를 무심하게 빵 위에 바르고 아무렇게나 얹은 뒤 구우면 끝.

빵 자체 풍미는 단독으로 먹을때랑 이렇게 뭔가를 곁들여 먹을때 좀 다른느낌인데, 그냥 먹으면 버터풍미가 강한 평범한 식빵에 가까운데, 뭔가 곁들여 먹으면 그 향이 다 묻힌다고 보면 됨. 탕종식빵들 만큼 부드러운 맛은 그리 크진 않지만 버터향 때문에 나름 맛있게 느껴진다는 점이나, 한 봉지짜리 제과점, 공장제 식빵 사면 다 못 먹는 사람한테는 좀 괜찮을법한 것 같음... 2인 가구인 우리집은 꽤 맛있게 먹긴 했지만 굳이 이거 먹느니 다른 제과점의 탕종식빵을 사 먹는게 더 이득인 것 같고 그게 더 맛있는 것 같다. 뭐 적당히.. 잘 먹었음. 재구매는 안 함. 

* 골드때 3센치였던거 생각하면 솔직히 3센치 식빵이 더 나았던 것 같음. 그땐 차라리 씹는 질감이 더 좋았지 이건... 별로.ㅠㅠ 

* 지금에 와선 저 식빵보다 더 나은 다른 식빵들이 많아서 굳이 이걸 사고싶단 생각까진 안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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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들을 먹어보기 전 까진 나는 유산슬을 결혼식 부페같은데서나 먹어본게 전부였던 상황이라 어떤 맛인지 잘 몰랐다.. 뭐 그냥 꺼룩하고 걸쭉걸쭉한 전분 안에 버섯과 목이버섯, 잘게 썰어 낸 해삼이 들어있었던 것 같고 맛은 미묘했던 것 같은 기억이 전부. 그런 와중에 편의점에 갔더니 한 동안 거의 유산슬 붐이라도 분 것 마냥 유산슬 2차창작품같은 물건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궁금한 나머지 구입하게 되었다. 

 

 

CU에서 한참 판매하다가 지금은 사려고 해도 동네에선 잘 안보이는 유산슬 라면. 

 

 

한쪽 칸에는 유산슬 액상이 들어있고, 밑에는 생면이 들어있었는데 내가 사진찍는건 또 깜빡하고 조리도중에 급히 사진 찍었나봄ㅋㅋㅋ... 

 

 

조리할땐 물 넣으란 얘기가 어디에도 없어서 라면 소스랑 유산슬만 붓고 돌렸다.

 

 

대체 왜 물을 어디까지 넣으란 안내문구를 누락하셨나요 씨유여... 물을 적당히 부어서 먹으면 되긴 할 듯. 난 한 컵정도 넣고 나중에 조절해서 먹었다..ㅠㅠ 암튼.. 맛은 뭐 .. 그냥 글루탐산나트륨 폭발하는 전대미문의 짠 맛이고... 물을 부어야만 맛있어지는 그런 제품이었음.. ㅠㅠ 

 

 

씨유에서 발매했던 유산슬 비빔면. 이것도 맛이 어떨까 싶어 궁금해서 구입했었다. 

 

 

구성품은 생라면이랑 소스. 소스는 따로 세워서 덥히고, 면은 따로 익힌 다음에 물을 버리고 덥혀뒀던 소스와 함께 비비면 끝. 

 

 

오징어랑 버섯과 피망이 들어가 있다고 하니 식감이 살짝 기대됨. 

 

 

??? 일단 다 덥혀서 비비기 전. 약간 시큼한 냄새가 올라오면서 오징어 비린내가 슬슬 퍼지기 시작.. 

 

 

맛은 몹시 실망.. 시큼한 맛 + 오징어비린내가 나서 CU 편스토랑 시리즈 중 수란덮밥 과 약간 비슷한 찝찌름한 냄새와 짠 맛을 동반하면서 비린내와 신 맛이 딸려올라온다. 면에서가 아닌 저 소스에서. 왜 산미가 도드라질까 고민해봤지만 이유를 알 수 없었고, 이 제품을 이번 한 번 외에는 더 구입하지 않게 되었다....ㅠㅠ

 

 

GS25의 공화춘 유산슬 라면도 구입해 먹었었다. 이건 두 번 사먹었나? 그랬을듯.

 

 

원료표기는 위 이미지 참고하면 될 것 같고, 제조사는 삼양이다. 

 

 

영양정보는 위 이미지 참고바람.

 

 

구성은 버섯, 당근, 청경채, 계란으로 보이는 건더기랑, 분말스프, 향미유가 들어있다.

 

 

뜨거운 물 넣고 전자렌지에 돌렸다 꺼내면 약간 고소한 향이 온 사방에 퍼진다. 

 

 

걸쭉하게 변한 전분질 국물에 담백하고 고소한 국물이 유산슬..하고는 쪼끔 다르지만 먹을만함. 못먹을 정도도 아니고 굴소스랑 닭육수 베이스의 국물이 부드러운 면에 휘감겨서 걸쭉하고 부드럽게 술술 넘어간다. 하지만 칼로리를 보면 다시 사먹고 싶진 않을것 같긴 함..ㅠㅠ

 

 

포장지를 다 뜯어서 어떤제품인지 알기 힘들지만 이게 CU 헤이루 유산슬 덮밥.. 이것도 몹시 짰음. 그냥 CU는 유산슬과 척을 진게 아닐까 싶은..ㅠㅠ


사진엔 없지만 GS25 공화춘 유산슬 덮밥은... 밥하고 비벼보면 그런대로 간은 잘 맞는 편이고 재현률은 제법 괜찮은 편이다. 포스팅할때 씨유 제품사진 보면서 쓰다보니 착각해서 유산슬과는 다르다는 내용으로 잘못썼는데 공화춘 유산슬덮밥이 진짜 밥대비 소스양이 적긴 한데 그래도 맛은 월등히 괜찮았음.. 이건 추천할만하다 ㅜㅜ

 

 

그리고 동네 중국집에서 주문해서 먹은 유산슬밥. 이거 먹고나니까 그나마 재현율이 비슷하지 싶었던건 씨유의 유산슬 라면과 GS25의 공화춘 유산슬덮밥 인데 그것조차도 제대로 만들어 먹으면 맹탕일 가능성이 크고.. 아무튼. 여러분 유산슬은 밖에서 사서 드십시오 편의점에서 유산슬을 맛봐봐야 유산슬과 거리가 멀어질 수도 있읍니다 정도의 결론을 얻었다. 역시 유산슬은 남이 요리한걸 사 먹는것이 최고였다는 것..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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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때 반찬으로 먹으려고 구입한 한끼 계란구이다. 여러가지 맛이 있던 것 같은데 그 중 카레맛이 너무 오뚜기 디자인스러워서 집어들었던건데, 알고보니 이 제조업체(풍림푸드)는 오뚜기 회장의 여동생의 남편되시는 분이 운영하는 회사다. 그래서 디자인이 이렇게 해도 괜찮은건가 싶어도 안전하다 이건가ㅋㅋㅋㅋ  

원료 및 영양정보는 위 이미지 참고하면 될 것 같고.. 최근래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CJ의 쁘띠첼 푸딩과 약간 비슷하게 생겨먹은 푸딩이랑, 스벅에서 판매중인 푸딩 2종도 지금 오뚜기 계열사인 풍림푸드에서 제작하고 있더라. 대량생산된 계란후라이라던가, 건조난백, 건조난황, 전란분말, 난백액, 난황액, 전란액, 계란말이, 계란찜(편의점이나 마트서 볼 수 있는거..), 메추리알, 삶은계란, 계란장 같은 제품들, 그리고 계란이 들어간 짜먹는 샐러드류는 이 업체에서 제조한게 많이 보이긴 함.  

따끈하게 전자렌지에 덥히면 되는데, 이게 두께가 어느정도 있다보니까 실제 덥혀지는 시간은 700w에서 50초가 아닌 1분정도로 잡아야 함. 다 덥히고 나서 비닐 까고 보면 엄청 오뚜기 카레분말 냄새난다 ㅋㅋㅋ

따로 커팅된 제품은 아니라서 직접 커팅해야하고 제품에서 카레향 나는 계란물이 쪼끔 고이는 편. 잘라서 단면을 보면 정말 오뚜기카레같은 느낌의 향 + 계란말이 특유의 고소한 향이 섞여서 기묘한 향이 올라오긴 한다. 당근과 감자조각 덕분일까.. 단면은 꽤 예쁘다. 

계란만 먹기엔 조금 짠 느낌도 없잖아 있어서 밥을 조금 곁들여서 한 끼 식사를 해결했다. :3 재구매를 할꺼냐고 묻는다면 한 번 사먹은걸로 만족하고, 오뚜기 카레맛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한 번 이런 제품이 나왔으니 한번쯤은 먹어봐도 되지 않을까 정도로 추천할 것 같긴 함..ㅋㅋㅋㅋ 적당히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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