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바스크치즈케이크가 제과점이나 카페, 편의점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케이크가 되긴 했는데, 이번엔 삼립의 카페스노우 브랜드로 발매한 제품이 있어 구매해 보기로 했다.

 

 

제품설명 띠지부분.. 노란색 바탕에선 글씨가 안보이길래 일부러 다른 배경천 위에 두고 촬영하게 되었다. ㅋㅋㅋ.. 1개가 370kcal 정도라 한 번에 다 먹지 않고 칼로 잘라 나눠서 먹고있다.

 

 

겉면 색은 저 갈색만 봐도 덜 구워졌단 느낌이 강하지만 역시 판매하는 제품이고 대중성있게 색을 덜 낸듯 싶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색이 덜 났지 싶음..-_-

 

 

케이크를 감싼 유산지 바닥에는 저렇게 선도유지제가 붙어 있다.

 

 

근래 먹은 편의점제 케이크중에선 꽤 빡빡한 느낌. 칼로 자르는데 어느 정도 단단하고 밀도있는 케이크구나 란 느낌이 드는 정도로 빡빡하고 단단하다.

 

 

요 케이크는 밑면에 따로 케이크 시트를 덧 댄 형태인데, 윗면 치즈케이크 부분은 뻑뻑한 편인데- 아래 시트는 케바케가 있지만 수분을 너무 머금은 제품이 걸리면 좀 질척한 편이고, 지금처럼 드라이한 제품이라면 나름 부드러움과 진하고 뻑뻑한 질감이 공존하는 그런 식감이고.... 맛 자체는 기대한 것 보단 ... 편의점 판매중인 바스크 치즈케이크계 제품들 중에서 제일 진한 맛을 가졌다고 느껴짐. 바스크치즈케이크는 직접 만들어봤지만 수분을 계속 날리다 보니 위로는 타버려서 진한 맛이 나고, 아래로는 수분감이 점차 날아가 점점 단단해지기 시작하는 그런 텍스쳐가 있음. 굽는 시간을 오래 들였을 경우 치즈케이크가 갖는 질감이 바로 이런 것 아닐까 싶었다. 이 제품은 이제 두 번째 구매하는거지만 아마 다 먹고나면 또 구입하게 될 듯.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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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가는 길 근처 CU에서 발견해 구입한 바나나케이크다. 생긴건 마루고토 바나나처럼 생겼는데,  Dole 사의 바나나를 단일포장한 느낌도 들고 어딘가 디자인이 세련되면서도 구린 느낌이 존재하는 너낌적 너낌을 느껴버린 것이다..

투명 비닐에 흰색으로 인쇄하다 보니 어두운 천이나 소파위에 얹어야만 보이는 원재료표...ㅋㅋ 이래저래 많은 재료들이 들어갔는데, 바나나는 통으로 들어가지 않고 정말 극소량으로 바나나퓨레 조금 들어간거랑, 인공 향료 정도일까...ㅋㅋㅋ 그럴거면 걍 바나나형 케이크라고 했어야지 ㅋㅋ! 

크림 양 생각하면 납득가능한 칼로리..  334kcal

뚜껑 벗겨보니까 약간 연한 베이지색의 크림이 시트 밖으로 흘러나와 있다. 뒤이어 훅 올라오는 인공 바나나향이 약간 진하게 느껴진다.

단면.. 안쪽엔 바나나가 따로 크게 들어간건 없음. 윗면 아랫면을 받치기 위해 사용한 제누와즈가 한 장으로 말아들어간형태도 아니고 아랫면 한 줄 윗면 크림 덮음 용도로 한 줄 정도 덮어 들어간거라 크림 가득히 들어간 케이크를 먹나 이걸 먹나 그게 그거 아닌가 싶지만 크림이 그렇다고 꼭 찾아먹거나 완식할 정도로 맛있는 크림도 아님.. 그냥 바나나 향 나는 약간 좀 ... 완전히 생크림도 아니고 버터크림도 아닌 뭔가 어중간한 크림을 왕창 넣은 스폰지 케이크 샌드일 뿐인 그런 것.. 모찌롤 시트로 이걸 만들었으면 차라리 낫기라도 하지 이건 시트가 위도축축 아래는 질척... 취향인 사람한텐 뭐 맛있겠지만 나는 아니었다 ㅠㅠ 3,300원 주고 사먹느니 걍 스벅 푸딩 먹을랭... 재구매 안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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