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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러 나갔다 온 남편이 선물이라며 건네 준 길림양행의 제주말차 아몬드다. 예전에 그린티라떼 아몬드 퍼프볼로도 이업체에서 제조했던 아몬드를 본 적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녹차맛 단일로 나온건 처음 본다 :3 녹차밭이 테마인 일러스트라 그런지 열심히 녹차따는 일러스트가 몹시 귀엽다...! :3 

뒷면 일러스트 너무 귀여워... 말차아몬드도 녹찻잎도 함께 수확해서 수레에 지고 들고오고 있는거 뭐야 ㅋㅋㅋ 너무 귀여워... ㅠㅠ 그리고 제주도의 상징인 돌하르방도 잊지 않고 그려줬다. 이름부터 제주말차라고 하길래 원료엔 제주녹차만 썼을까 싶었지만 보성녹차와 섞어 썼더라..ㅋㅋㅋ 

포장봉투 밑면. 아몬드랑 녹차랑 돌하르방으로 패턴을 쓴게 귀엽다.

봉투를 열고 꺼내보면 살짝 쌉싸래한 풀떼기 향이 느껴지는게 아 녹차향이구나 싶은 그런 느낌이 든다. 겉면에는 녹차파우더가 뽀송뽀송하게 묻어있다. 

맛은.. 혀에 닿을 때 조금 거칠한 느낌의 말차. 그리고 녹아버린 크림에서 약간 진한 녹차향을 느낄 수 있었음. 근데 말차라길래 조금 겁 많이 냈구 생각보다 쓰거나 떫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먹었을땐 전반적으로 달아서 그런가 생각보단 쓰거나 떫거나 풋내가 나지는 않았다. 적당히 먹기 좋은 녹차크림 입은 아몬드였고 생각보단 평범한 맛이라 뭐 먹을만했다 :3 맛있게 잘 먹었고 취향에 맞아서 또 생각나면 사먹긴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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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가는 길 근처 CU에서 발견해 구입한 바나나케이크다. 생긴건 마루고토 바나나처럼 생겼는데,  Dole 사의 바나나를 단일포장한 느낌도 들고 어딘가 디자인이 세련되면서도 구린 느낌이 존재하는 너낌적 너낌을 느껴버린 것이다..

투명 비닐에 흰색으로 인쇄하다 보니 어두운 천이나 소파위에 얹어야만 보이는 원재료표...ㅋㅋ 이래저래 많은 재료들이 들어갔는데, 바나나는 통으로 들어가지 않고 정말 극소량으로 바나나퓨레 조금 들어간거랑, 인공 향료 정도일까...ㅋㅋㅋ 그럴거면 걍 바나나형 케이크라고 했어야지 ㅋㅋ! 

크림 양 생각하면 납득가능한 칼로리..  334kcal

뚜껑 벗겨보니까 약간 연한 베이지색의 크림이 시트 밖으로 흘러나와 있다. 뒤이어 훅 올라오는 인공 바나나향이 약간 진하게 느껴진다.

단면.. 안쪽엔 바나나가 따로 크게 들어간건 없음. 윗면 아랫면을 받치기 위해 사용한 제누와즈가 한 장으로 말아들어간형태도 아니고 아랫면 한 줄 윗면 크림 덮음 용도로 한 줄 정도 덮어 들어간거라 크림 가득히 들어간 케이크를 먹나 이걸 먹나 그게 그거 아닌가 싶지만 크림이 그렇다고 꼭 찾아먹거나 완식할 정도로 맛있는 크림도 아님.. 그냥 바나나 향 나는 약간 좀 ... 완전히 생크림도 아니고 버터크림도 아닌 뭔가 어중간한 크림을 왕창 넣은 스폰지 케이크 샌드일 뿐인 그런 것.. 모찌롤 시트로 이걸 만들었으면 차라리 낫기라도 하지 이건 시트가 위도축축 아래는 질척... 취향인 사람한텐 뭐 맛있겠지만 나는 아니었다 ㅠㅠ 3,300원 주고 사먹느니 걍 스벅 푸딩 먹을랭... 재구매 안 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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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는 꽤 되었는데 드디어 포스팅 하는 길림양행 민트초코맛 아몬드다 :3 민트초코 테마답게 민트초코 크림을 머리에 쓴 아몬드랑 박하잎을 모자에 꼽은 아몬드가 몹시 귀엽다...!

뒷면일러스트는 민트초코 씬 바크랑, 아몬드, 민트초코아몬드, 아몬드 캐릭터의 구성인데 이것도 너무 귀여웡...ㅠㅠ 제품 밑면 사진은 안 찍긴 했지만 밑면엔 민트초코아몬드랑 민트초코 씬 바크 패턴이 인쇄되어 있더라. 아무튼 귀여워... 원료정보는 위 이미지 참고하면 될 듯. 

뭔가 메추리알의 미니어처같이 생긴게 나왔는데 푸른기가 도는것조차 똑같아! ㅋ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약간 진하게 감도는 민트향이 느껴져서 좋았다.  

민트초코 아몬드... 가까이서 보면 납작한 점을 빼면 공룡알 초코볼처럼 생겼다. 

단면, 아몬드의 겉면은 슈가코트 된 상태고, 그 위로 초코크림 코팅, 그 위로 민트초코색 크림 코팅+초코조각 코팅이 된 상태인데, 민트향이 강하고 시원해서 좋았다 :3 민트초코 조합이 아몬드로 나오긴 할까 항상 생각만 했는데 이렇게 민트초코맛으로 내줘서 너무 기쁘고 좋았다. 지금 먹고있는거 다 떨어지면 또 구매 할 예정이고 맛있게 잘 먹었다! :9 

 

 

* 딸기요거트 아몬드는 계속 개발중인건지 안나오고 체리쥬빌레 마카다미아, 티라미수 마카다미아, 제주말차 아몬드가 신제품으로 나왔더라 ㅋㅋㅋㅋㅋ 이건 시간 나면 또 포스팅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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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훈와리메이진 안먹은지 좀 오래되긴 했는데, 이걸 살 때 아 이거 카피품이구나 싶은데다, 특징인 구름같은 녹는 느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손을 뻗게 되었음. 가격은 1,980원. 부담스럽진 않은 가격이넹... 

제조업체가 따로 있는데, 이 업체는 OEM 전문인듯한 업체... 전체 OEM 제품중 초콜릿 가공품으로 꽤 유명한듯. 대부분의 스낵, 당과류를 생산하는 업체지만 잡플래닛에만 봐도 업체에서 다루는 초콜릿에 대해서 공부 많이 하고 간다는 후기가 있는거 봐선 여기서 가공한 초콜릿들이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당.. 하지만 이런 과자류에 대한 언급이 적은 편이라 살짝 불안하기도 하고 ㅠㅠㅋㅋ

이건 진짜 훈와리메이진 짭이다... 색만 봐선 체다치즈보단 키나코(콩가루) 느낌인데.. 냄새는 약간 찌들은 기름내 살짝 나는 치즈시즈닝에 약한 단 맛을 첨가한 느낌의 향이 남... 그리고 훈와리메이진이 충격에 약한 만큼 이 제품도 똑같이 충격에 엄청 약함. 손으로 조금만 눌러도 쑥 패여버리는 느낌까지 똑같다. 

단면도 정말 훈와리메이진이랑 똑같다. 시즈닝을 제외한 저 팝핑볼 자체가 훈와리메이진과 거의 똑같이 카피된 느낌이 있음. 다만 지금 쓰는 시즈닝좀 바꾸고 가끔 기간한정으로 초콜릿 코팅해서 내놓으면 좀 더 좋을 것 같은 느낌.. 치즈시즈닝이 그렇게까지 막 맛있는 시즈닝을 쓴 것은 아닌 것 같고 맛도 좀 그래서 나한테는 시즈닝만 아니었어도 좋았을 것 같은 제품이었음.. 시즈닝이 진짜 좀 별로지만 이건 이거대로 일본불매 진행하는 분들 중 훈와리메이진 좋아하시는 분들한텐 나쁘진 않을 것 같더라. 뭐 적당히 잘 먹었고... 시즈닝좀 바꿔서 다른 맛도 좀 내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초코코팅해서 초코솜이라던가 딸기솜이라던가 ...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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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맛 계란구이를 만든 풍림푸드의 다른 제품이 살짝 궁금해져서 이번엔 푸딩을 구매해 보기로 했다. 판매하는 곳은 CU랑 스타벅스. CU쪽 제품은 각 1,900원 스타벅스는 3,300원이다. 원래 스타벅스 푸딩으로 팔던건 CJ에서 생산했지만, CJ에서 쁘띠첼 커스터드 푸딩 시리즈를 접고 생산하지 않는 지금은 풍림푸드에서 바톤을 이어받아 푸딩을 납품하는걸로 확인함. 

예전에 스벅에서 팔던 CJ의 초콜릿 푸딩도 꽤 부드럽고 크림같이 녹는 질감때문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이 제품은 어떨까? 이전 CJ생산제품과 비교하면 CJ는 100g, 풍림푸드는 90g 으로 풍림푸드에서 제조한게 더 비싼 셈. 디자인은 크래프트지에 인쇄한 느낌으로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 돋보이는 편.

원료 및 영양정보. 용량이 줄어 든 만큼 칼로리도 10kcal 줄었다.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제조사가 CJ에서 풍림으로 바뀌면서 푸딩 뚜껑디자인이 바뀐거. 이전엔 각져있었는데 지금은 둥글둥글한 돔 탑에다 세이렌을 찍어낸 것 같은 느낌임.

약간의 기포가 일어난 부분도 CJ에서 만들었던 제품과 동일한 느낌..ㅋㅋ

이건 CU쪽 제품으로 내놓은건데 푸딩임에도 불구하고 열량이 생각한 것보다 조금 낮은게 신기하다.

걍 흰글씨로 인쇄해주면 어디가 덧날까 싶은...영양정보.. 진짜 글씨 잘 안보인다. ㅠㅠ

글씨가 잘 안보였던 점을 빼면 비닐캡은 연파랑색, 로고는 흰색인데 푸딩색이 짙어서 로고가 제대로 보이지 않게 되었다...

약간 탱글해 보이면서 젤리같은 느낌도 나는 매끈한 푸딩이 안에 들어 있다.

이렇게 보면 완전히 다른 푸딩같다. 실제로도 다르긴 하지만.. 

스벅쪽은 푸딩이 아니라 무스를 한 스푼 뜨는 느낌으로 엄청나게 부드러웠다. 

씨유쪽 제품은 한 스푼 뜨니까 딱 젤리질 느낌이랑 푸딩 느낌이 두 가지 섞여서 약간 부드러우면서도 저항감 있는 질감이 있다. 

이렇게 따로 떠서 봐도 두 제품 모두 질감이 다르게 느껴지긴 하는데, 

스벅쪽 제품은 으깬 질감조차도 약간 단단한 크림이나 무스같음. 맛은 그냥 예상한 그대로 그 맛.. 내가 예전에 맛 본적 있는 그 맛. 생크림 가득 들어간 초콜릿 푸딩의 맛이고 매끄럽게 녹아드는 맛이 꽤 괜찮았다. 3,300원에서 맛 볼 수 있는 꽤 괜찮은 푸딩이란 느낌도 있지만, 예전에 CJ에서 만들던것에 비해 10g쯤 적어지고 가격이 그대로인건 좀 신경쓰인다... 이 점은 여러 모로 아쉽다.  그럼에도 세 번은 더 사먹은 듯..ㅠㅠㅋㅋㅋ

CU쪽 제품은 적당히 부드러우면서도 미끈한 질감을 갖고 있고 힘을 조금 주면 저렇게 곱게 으깨진다. 맛은... 좋게 말하면 1900원에 적당히 싼 맛에 먹기 좋은 가벼운 맛의 다크초콜릿 풍미의 푸딩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고, 나쁘게 말하면 코코아 파우더만 곱게 많이 들어가고 분유 조금 넣어서 젤라틴으로 굳혀 낸 코코아를 젤리로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연유섞은 물에 코코아를 섞고 젤라틴으로 굳힌 느낌으로 진한느낌보단 정말 가볍단 느낌으로 다가오는 맛.. 다만 이걸 다시 사먹을지는 미지수. 한 번은 먹어도 두 번은 먹진 않을 것 같음.

맛을 다 보고나서 뚜껑 덮을려고 하니까 CU쪽 제품만 먹다 남은 푸딩의 뚜껑을 덮어도 고정이 안 된다. 뚜껑이 힘 없이 그냥 벗겨져서 고무줄로 고정시켰다. 슬립은 버려서 없을 땐 고무줄로만 고정해야 하는게 좀..ㅋㅋ;; 저가형 푸딩이라서 뚜껑도 저런거면 조금 아쉬울지도...ㅠㅠ ㅋㅋㅋ 이건 밀크푸딩도 해당되는 내용이라 한 번에 다 먹을게 아니라면 뚜껑이 고정 안 되는 점을 생각해서 구매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음..

초코푸딩 맛이 신기하게 맛있길래 이 제품도 먹어보고 마음에 들어 여러 번 먹었다가 사진으로 또 남겨본다. ㅋㅋ 가격은 초코푸딩과 동일하게 3,300원... 

원료표기, 영양정보는 위 이미지 참고바람.

요제품은 컵이랑 뚜껑이 흰색이라 그런지 세이렌 로고가 제대로 보인다. 

비닐을 벗겨보니 아.. 우유냄새 단 냄새 나는 계란찜 모양같이 생김..

CU의 밀크푸딩. 개인적으로 이런 색조합 좋아해서 이 제품은 살짝 호감이었다. :3 

원료 및 영양정보. 밀크푸딩은 내용물 색이 밝다보니 로고가 제대로 보이는 점이 마음에 든다. 

비닐 뜯어보면 스타벅스 제품보다 약간 연한 노란 빛을 띄고 있는 편.. 그리고 표면에 기포가 많이 없고 매끄럽고 예쁘다 :3

한 스푼 떠 보면 뭔가 밀크푸딩.. 과 젤리 사이에서 줄다리기 하는 듯 한 약간의 부드러움과 탱글함이 존재한다

스타벅스의 밀크푸딩은 여러 번 체에 걸러 낸 계란물을 스팀으로 쪄 낸 듯한 푸딩계란찜 같은 느낌으로 부드럽고 곱다

이렇게 보니까 정말 노란게  계란찜 리뷰하는 느낌이 들고 CU쪽 제품 엄청 매끈하게 느껴지고 스벅 제품은 계란찜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씨유제품은 으깨보면 약간 젤라틴계 제품 갈라지는 느낌으로 끈적하게 갈라지듯 찰싹 붙는 느낌이 있음. 입에 들어가면 젤리질에 가까운 약간 탱글한 느낌과 약간 연유맛이 존재감을 내비치는 듯한 단 맛이 가볍게 목을 타고 내려가는 느낌이 있다. 가볍게는 먹기 좋은 편인데, 자주 생각날 맛은 아닌 듯 하다. 딱 그 가격에 맞는 싼 맛에 적당히 찾아먹기 좋은 그런 맛.  

이게 스타벅스 밀크푸딩. 으깨보면 정말 계란찜 으깨지듯 으깨지는 편. 맛은 은근히 농후한 느낌이라 혀에 닿으면 우유맛 진하구나 싶은 진한 푸딩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이건 가끔은 생각나면 하나 구해서 먹긴 할 듯. 적당히 잘 먹었음. 

일단 4개 제품 다 맛있었고, 가성비 따지면 CU에서 판매하는 푸딩을 구해도 나름 이정도면 괜찮구나 싶은 맛을 느껴볼 수 있긴 하고, 조금 진한 푸딩이 먹고싶다 싶을 땐 스타벅스에서 저 푸딩을 먹어봐도 나쁜 선택은 아닐 듯. 

또 다른 푸딩이 발매된다면 그때 또 리뷰해보고 싶다. :3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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