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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퀘받아요 라고 SNS에 올렸었는데, 지인분께서 자신의 반려햄스터(소보로)를 요청해주셔서 그리게 되었다. 햄스터 자체를 실제로 본 적도 없고 그려본 일이 없어서 이번에 디지털화로 털달린 작은동물을 그리는것은 정말 처음이었다. 사실 내가 잘 그릴 수 있을까 싶은 걱정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햄스터 영상을 보거나, 구글링을 통해 얻은 햄스터 사진을 보면서 어느 정도까지 내가 데포르메 할 수 있을까 나름 공부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소보로에게 뭘 해주면 좋을까 컨셉도 잡아보고 수정도 해보고... 

스케치 해 보면서 조금씩 수정 해보고... 선따면서도 수정수정.... 동물털 디지털로 그려보는 것도 처음이라 어떻게 표현할까 진짜 고민 많이 했었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원랜 머플러에도 체크무늬 넣어볼려고 했는데 그랬다간 햄스터한테 집중 안된다는 남편의 의견에 따라 ㅋㅋ 무늬 없는 단색의 머플러를 둘러주었다. 

그리는 내내 무척 행복했고, 즐거웠다. 그리고 받는 분께서도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었던 리퀘스트였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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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직구를 통해 구매했던 리세스 테이크 파이브 스낵사이즈 제품이다. 원래 초코바 형태로 판매하는 제품을 한 입 정도의 사이즈로 작게 만들어서 저렇게 파는 것 같음..

원료 및 영양정보.. 테이크파이브는 5가지 재료가 들어가서 그런다는 거 같은데, 초콜릿+피넛버터+땅콩+프레첼+카라멜이 들어가서 테이크 파이브라는 모양.. 술안주로도 좋고 간식으로 먹으면 혈당과 혈압이 절대 안전하지 못할 것 같은 조합이다. 

총 15개의 스낵사이즈 테잌파이브가 들어 있다 :9 

코팅초콜릿 지나간 자리로 프레첼 구멍이 보인다 ㅋㅋ

단면.. 손 대면 금방이라도 녹을 것 같은 무른 초콜릿 크림 아래로 땅콩 분태, 카라멜, 땅콩버터, 프레첼이 보임ㅋㅋ 맛은...보이는 대로 유추할 수 있듯이, 피넛버터 부분은 짜고달고 기름지고, 프레첼은 생각보다 피넛버터쪽이 짜서 그런지 고소하고 슴슴한 느낌이 들음. 전반적으로 짜고 단 맛은 모든 리세피넛 시리즈처럼 일관된 맛이라 느껴지지만..  단조롭게 부드럽기만 한 건 아니고 여러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딱 괜찮은 제품이었으므로.... ㅋㅋㅋ 아무튼 개인적으로 리세피넛버터컵이랑 이제품이랑 둘 중 하나 고르라고 한다면 이걸 골라 먹을 것 같음. 적당히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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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이번에 삼육두유 콜라보 시즌제품이 보여서 구입하게 된 띵작 쫀득롤케익 삼육두유다. 완전히 두유맛만 나는걸 기대했지만 그랬으면 굉장히 밋밋할거라는걸 예상이라도 한 건진 몰라도... 검은참깨 두유를 이용한 시트와 베지밀 B를 이용한 크림이 들어간 구성이라고 보면 될까? ㅋㅋ 좀 뜬금없게도 케이스 띠지 맨 위의 삼육두유 콩 마크가 너무 귀엽다.

 

 

예상대로 시트가 거뭇한것때문에 검은깨두유를 시트에 썼나 싶었는데ㅋㅋㅋ 예상대로구만.. 크림에는 베지밀B, 앙금이 사용되었는데, 크림에 베지밀 리본이 들어가는 그 부분에 쓰인건가... ?_? 

아 그리고 SNS 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긴데, 삼육두유는 비건제품이 아니라더라. 사용한 원료 중 설탕의 가공된 상황에 따라 비건이 아닐 수 있고, 첨가된 원료 중 VD3이 동물성 원료를 통해 얻어진거라면 비건제품이 아니라는 것 같다. 일단 이번 삼육 콜라보 제품으로 제공되는 호빵, 롤케이크, 아이스크림들은 모두 논 비건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영양정보... 한 조각 당 약 83.4kcal 정도... 와 무서운 열량이다...

 

 

박스를 열어보면 표면이 몹시 거칠고 기포덕분에 구멍이 잔뜩 보이는 편.. 그리고 약간 두유냄새난다 ㅋㅋ 

 

 

단면, 크림 자체는 약간 두유향 나고 저 리본부분에서 급 달달히 올라오는 두유향과 두유맛이 강하게 느껴짐. 저 케이크는 지금 사진 찍은것만 벌써 2개째 먹고있는거 찍은거고...ㅠㅠ... 처음 사서 먹었을 땐 두유 싫어하는 남편도 생각보다 이 제품 괜찮았는지 금방 두 조각 정도 가져가서 야금야금 먹어주었고, 내 취향엔 잘 맞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폭신한 시트 속에 숨은 두유향이 올라오는 저 크림이 너무 만족스러웠고... 아무튼.. 이번에 요 제품도 다먹으면 같은거 또 살 것 같다. 맛있게 잘 먹었다

 

 

* 두유맛을 진짜 끔찍히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이번 삼육두유 시리즈는 다 거르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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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는 리퀘 들어오고 보니 한 번도 그리지 않았던 동물이란게 이제야 생각나서 시간 날 때 조금씩 그려보고 있다 ㅇㅇ 열심히 그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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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GS에는 전혀 입고되질 않아서 못찾다가 회사 건너편 블럭의 GS에서 발견하고 구입할 수 있었던 미원 팝콘이다. 포장디자인이 너무나 미원스러우면서 팝콘스러운 이미지가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 사지 않을 수 없었다.

제조사는 커널스 팝콘. 한국에서 팝콘브랜드로 제일 알려져 있는 업장이라 이 업체의 팝콘이라면 조금 믿음이 가는 편. 유통사는 대상. 여기는 청정원이랑 미원이 회사명보다 더 잘 알려져 있을 듯.

잘 튀겨진 팝콘...뭐 맛은 그냥 소금뿌린 팝콘 거기서 더 느껴지는건 없는데 처음엔 아 그냥 아는 그 맛이네 짜고 고소한 그 맛.. 이러다가 이틀만에 한 봉지 다 비웠음ㅋㅋㅋㅋ 어딘가 기름 쩐 내 없이 눅눅진 느낌 없이 계속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니까, 단 걸 먹다가도 이걸 한 두 알 집어먹다가 어느 순 간 한 줌씩 입 안에 털어넣는 그런 심플하면서도 고소한 맛... 아는 맛이라서 더 연상 가능한 맛이면서, 호불호 없이 괜찮은 맛.. 다만 굳이 이걸 살 필요까지는 없지만, 기름냄새도 덜 나고 나름 입에 잘 맞았던 점 때문에 재구매 할 듯. 적당히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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