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양행 신제품으로 땅콩시리즈 4종이 발매되었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구입해 보았고, 그 중 하나인 허니버터땅콩이다. 허니버터아몬드 처음 나왔을땐 아몬드 사진에 일러스트 합성한 모양새라 아몬드가 벌이 되어서 꿀을 달구다니는 일러스트였는데 땅콩버젼은 아예 의인화된 캐릭터로 표현되서 조금 더 귀여워진 느낌이 든다. 

봉투 밑면. 땅콩깍지랑 꿀, 버터와 꿀이 묻은 모양의 패턴이 들어가 있는데... 어째서 땅콩이 아닌 땅콩깍지로 연출했지.. 싶지만 귀여우니 넘어간다 :3

뒷면은 씨눈부분근처까지만 껍질을 쓴 땅콩과 땅콩깍지가 그려져 있다.

맛은 뭐 바삭하게 토스팅된 땅콩에 허니버터 시즈닝과 은은한 꿀맛과 짭조롬한 맛이 어우러져 땅콩에도 이 시즈닝은 잘 어울리는구나 싶었음. 길림양행의 허니버터아몬드를 맛있게 먹었던 사람이라면 이 땅콩도 몹시 좋아할거라고 본다 ㅋㅋ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이 맛.. 지금은 유행 지난 맛이지만 그래도 맛있다 :3 맛있게 잘 먹었고 이건 떨어지면 또 살 듯. 

 

* 구매처는 온라인 홈플러스몰. 1+1 행사로 집에 1봉지가 더 있다 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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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과 녹차의 조합은 음료로는 가끔 보긴 했는데, 이걸 과자로 만들어 낼 생각을 한 롯데에 경악을 하며 구입하게 되었다. 일전에 포스팅 한 커스타드&카라멜 제품과 같이 발매되었음. 거의 작년 1월 초에 쁘띠시리즈로 발매 했던 것 같은데 7월에 신제품 나온거면 약 1년 7개월만에 신규 맛으로 발매한거 같음.. 커스타드 카라멜맛은 잘 모르겠지만 이 제품은 조합 자체가 여름에 즐기기 괜찮은 조합같긴 한데 얼마나 과자로써 잘 어우러지게 내놨느냐가 관건일 듯.

박스 앞 뒷면은 디자인 배치는 일러스트랑 색 조합만 다를 뿐이지... 커스타드 카라멜이랑 똑같은 디자인으로 가는 듯 함.

원료랑 영양정보. 레몬이 일단 들어가고 녹차도 들어가는거 보니 맛은 서로 제대로 날 것 같은데... 이게 크림과 비스킷의 조합이라... 이 부분에서 너무 불안하다.

박스 옆면.. 괜히 귀여워서 찍어논 듯.ㅋㅋㅋㅋ

커스타드 카라멜은 주황색을 썼는데 여기선 레몬과 녹차의 노란색을 의식해서 단색인쇄를 한건가..

정말 작은 몽쉘.. 쁘띠 사이즈의 몽쉘이라 그저 한 입에 들어갈 것 같다. 달리 특징적인 냄새는 잘 나진 않는 것 같음. 그저 난다고 하면 이 제품 특징인 초코의 단 냄새정도랑.. 밀가루과자 특유의 그 냄새? 몹시 기분좋은 단 냄새 사이에 튀어나오는 그 냄새도 살짝 느껴짐. 

단면.... 산미가 있는 약간 무른 크림을 레몬향 크림으로 감싸고 녹차맛 비스킷 사이에 샌딩한건데, 아... 녹차향이 올라오면서 센터쪽 레몬 맛 나는 크림에 향만 나는 크림이 이렇게 교차로 섞이면서 아 이건 대체 무엇을 위한 맛이지? 무슨 맛을 표현하고 싶었던거지? 음료나 푸딩, 젤리로는 좋을 수는 있지만 나한텐 이 과자로써의 조합은 ... 비스킷도 크림도 서로 안 어울렸고, 크림조차도 안과 밖의 맛이 서로달라... 신 크림에 약간 씁쓸한 향과 맛이 있는 비스킷. 이런 조합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는 편이라... 다시 먹고싶지 않은 맛이었다. 차라리 같이나온 커스타드&카라멜이 더 나은 맛이었지 이건 누구한테도 추천하지 않을 맛... 그 자체다... 재구매는 안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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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몽쉘을 그렇게까지 막 기대하고 먹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커스터드&카라멜 조합이 나왔다고 하는데다가 업무메이트 2님이 이 제품을 먹어봤냐고 물어보기도 했고, 회사사람들하고 나눠먹으면 되겠지 싶어서 구매해 보기로 했다. 

박스디자인은...  앞·뒷면이 같은 디자인을 사용하되 가로 세로 상태에 따라 정렬상태를 다르게 한 것 같단 느낌도 들고..  

사용한 원재료명... 이것 저것 많이 들어갔는데 카라멜과 커스터드향을 넣었다고 써있는거 봐선 푸딩을 노렸나 싶음. 

영양정보. 1개당 열량이 85kcal, 전체 1,360kcal로 높은 편. 

정말 조그만 미니몽쉘... 뜯었을 때 약간 카라멜리한 냄새가 살짝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있음.

단면, 약간 기묘한 향이 어우러진 느낌으로 카라멜 냄새가 약간 커스터드크림류에서 날법한 계란냄새랑 살짝 어우러져서 묻혀가는 냄새가 났다...

분명 제품 이미지예에선 카라멜 리본이 있던 것 같은데 그거 어디갔을까? 

저 크림 사이에 겨우 묻혀서 ㅋㅋㅋ 거의 보이지 않는 편이었구만 ㅋㅋㅋ... 

맛 조합에서 푸딩맛을 노렸던 것 같은데 과한 향때문에 솔직히 말하면 푸딩근처도 못갔고, 커스터드향이 그나마 희박하게 나던 카라멜향을 너무 묻어버림. 맛은 그저 카라멜 맛이 더 나는 편이고.. 크림이랑 죽도밥도 안되는 조합으로 애매한 맛이 나서 이게 뭐지싶긴 함. 맛이 그렇다고 커스터드 맛이 진하게 나는 크림도 아니고... 거의 색만 저모양인것 뿐인데... 뭔가 이도저도 아닌 맛인 느낌이어서... 좀 별로였다 ㅠㅠㅋㅋ 푸딩맛도 전혀 안 나고 그렇다고 커스터드와 카라멜이 자기주장을 잘 하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재구매까진 안 할듯. 애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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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배송으로 한 달 전쯤에 주문했다가 드디어 개봉해서 먹은 피코크의 쿠키프렌즈다. 독일 OME 제품이고, 초코쿠키, 초코칩쿠키등의 초콜릿 가공품을 사용한 쿠키류를 주로 만드는 GRIESSON에서 제조했다. 

100g에 487kcal, 전체 약 1,242kcal 정도 되겠다. 조금씩 조금씩 맛보는게 좋을 듯 ㅠㅠ

제품은 한 종류에 2가지가 포함된 것 까지 포함해서 총 10가지 종류의 쿠키가 들어가 있고, 사실 샀을 때 여러가지 종류가 들어가 있는 쿠키박스는 퀄리티가 막 좋은 것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을거라 많은 기대를 하진 않았었다.  

쿠키는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겨져서 비닐봉투로 포장된 형태. 소분해서 담아두지 않으면 습기를 먹고 죽을만큼 맛없어지는 비스킷형태의 제품이나 오레오계 제품도 있어서 웬만하면 앉은자리에서 전부 정리해서 넣어둬야 함.

접시가 작아서 웨이퍼 초코는 담지 못했지만.. 생각보다 이 제품 제일 기대하지 않았던 오트밀과 초코칩 쿠키가 무지 맛있다. 초코칩 쿠키가 생각보다 맛있었던게, 초코칩도 나름 괜찮았고, 너무 기름지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딱딱하거나 빠싹 뭉쳐서 씹을 때 딱딱하다거나 끈적한 느낌 없이 부드럽게 입 안에서 씹혀오는게 오 이거 나쁘지 않네? 싶었다. 그 외 나머지는 보는걸로 예상 가능한 맛. 초콜릿 크림 샌딩된 비스킷은 제일 별로였고.. 나머지는 순위 매기기는 어렵지만 다 맛있었다. 나름 괜찮다고 생각 했던 점은, 초콜릿들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뭔가 기름진 모조느낌? 그런 느낌은 나질 않아서 그랬는지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던 것. 현재는 SSG에선 품절이지만 재입고 되면 또 사보고 싶은 그런 제품이었다. 맛있게 잘 먹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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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 초코파이는 예전부터 있긴 했는데 2016년 첫 발매판, 2018년 리뉴얼판 이렇게 두 가지. 이 둘은 초코크림을 입고있던 제품이었지만 이번 리뉴얼 제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바나나로 연상 가능한 색부터 향까지 모두 가진 제품이라 관심이 생겨 사 보게 되었다. 

2016년판은 마시멜로와 시트가 바나나였고, 2018년은 시트와 마시멜로 속 바나나 충전물이 바나나였던가 그랬을텐데, 둘 다 그렇게까지 맛있진 않았고 촉촉하다는 말은 쓰기 어려울 정도로 내 입엔 몹시 건조했다. 2년에 한 번씩 리뉴얼 하는 느낌이라 2020년판은 아예 이렇게 바나나크림으로 감싸고 바나나 크림을 넣은 바나나 파이로 만들었는데, 제품 디자인은 이 제품 보고있으면 느껴지는게, 올해 봄 한정판으로 나왔던 딸기블라썸과 약간 디자인적으로도 과자 자체의 형태적으로도 비슷하게 뽑은 거 같은 느낌도 든다. 박스에 들어간 체크무늬가 딸기블라썸 쪽 박스 디자인에 쓴게 깅엄체크라면, 바나나맛에는 노란색 자체가 꽤 돋보일 수 있게 쓴 타탄플래드 체크 패턴을 쓴게 꽤 세심하다 느껴졌다. 

이미지예는 예시긴 하지만 저렇게까지 크림이 꽉 차있진 않다. 저건 너무 과장해서 표현한 것 같던뎅...

박스 사이드쪽엔 이런 tmi가 있넹.. 바나나향이 나는 크림으로 감쌌다는건가 :9 

원료 및 영양정보. 전체 2,064kcal에 개당 172kcal 정도. 뒷면 영양정보 부분 색감도 체크무늬에 썼던 초록색을 사용해서 더 눈에 잘 띄는게 마음에 든당 :3 

 

기존 바나나 초코파이들이 제품 단면샷을 개별포장에 넣고 바탕색 초콜릿색으로 인쇄했을 때 이 제품은 박스에서 썼던 색 몇가지만 그대로 갖고와서 바나나 초코파이라는 느낌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심플하게 디자인 한게 또 괜찮네. 

까놓고 보니 바나나향이 좀 울렁거리는 느낌으로 꽤 강하게 났는데, 자연스럽다기보단 바나나향 우유에서 느껴지는 그 향이 나더라. 색감은 파란색 위에 있다보니 진하게 나오긴 했는데, 크림 아래로 비스킷의 색이 살짝 보이는 편으로 막 두껍게 입혀진건 아님. 

단면, 초코파이 하우스 브랜드에서 제조한 초코파이랑 비슷한 형태로 크림과 마시멜로우를 배치한 느낌인데.. 조리예랑 좀 많이 다른거 아니냐...ㅠㅠㅋㅋㅋㅋ 비스킷 시트부분은 따로 노란색 넣은 것 없이 일반 초코파이 시트랑 다르진 않은 듯. 

맛은.. 뭐 예상 가능한 바나나 향 나는 크림에 바나나 크림에 덮혀진 그런 바나나파이. 여전히 시트는 살짝 목맥히게 빡빡하지만 그래도 이전보다는 조금 더 바나나스러운 바나나 초코파이가 되었단 느낌도 있고, 한 군데만 몰려있던 바나나맛이 겉에서도 안에서도 나니까 나름 괜찮은 듯. 하지만 부드러움을 담당하는 크림부분을 너무 과장해서 표현한건 좀 아닌 것 같음.. 이 부분은 진짜 마음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제품 퀄리티는 전보다 더 나아진 것 같다. 뭐 맛있게 잘 먹었다! :3 

 

 

* 이전제품보단 확실히 보이는 부분에서 세세하게 신경쓴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다. 

* 호불호 갈리기 쉽긴 할 듯. 바나나 인공향 좋아할 사람은 좋아할만한 맛.. 

* 박스디자인에 넣은 타탄체크 무늬 보고 스카치캔디가 자꾸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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