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으로 먹었던 CU의 햄치즈듬뿍 부대찌개다. 

구성중에 꽤 맛있게 먹었던 오뗄의 햄이 들어간게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음. 오뗄이라는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햄들이 나름 퀄리티가 있었기에 :9 이건 걍 평타는 칠 정도로 맛은 보장된다고 보면 되려나? ㅋㅋ 

조리 전. 소스는 면이랑 같이 합체되어 있고 슬라이스 치즈 반 개, 양파, 파, 스모크햄, 타 브랜드의 소세지도 보이고, 부대찌개 하면 생각나는 베이크드빈즈가 눈에 띈다. 면은 유탕면인데 스낵면 생각나는 엄청 얇은 라면이네. 제품은 전자렌지나 가스렌지 둘 다 조리가능한 제품인데, 가스렌지로 끓여보기로 함. 

물 200mL 넣고 팔팔 끓여서 완성! 조리할때 집에있는 통베이컨이랑 만두랑 수제비사리 넣어서 같이 먹어서 원래제품보다 엄청 양이 뻥튀기되긴 했지만 ㅋㅋ 맛은 꽤 담백하고 맵지 않은 짭조롬한 부대찌개맛이고, 원래 기본야채사리가 따로 들어간 제품이 아니라서 취향에 따라 손질한 야채들(버섯이나 얇게 썰은 감자, 추가로 양파를 더 넣어도 될 것 같고 파 좋아하면 파 많이...)을 넣어도 될 것 같음. 기본적으로 들어간 햄중에 오뗄의 햄이 씹는 맛이나 자체적인 맛이 괜찮았기 때문에 저대로 먹어도 맛있고, 국물에 교자 하나 찢어넣고 적셔먹어도 맛있음. 맛이 매콤함이 좀 적은 편이라 그런가 저기다가 후추 넣거나 고춧가루나 고추 추가해서 먹으면 나름 나쁘진 않긴 할 듯 싶음. 1인분으로 나온 부대찌개긴 한데 혼자 먹어도 되긴 하지만 나처럼 사리추가해서 넣어먹으면 2인분도 가능하고, 원래 기본제공되는 양으로만 끓여 먹어도 공기밥 각자 곁들이면 2인분으로도 가능하긴 할 듯. 무튼 맛있게 잘 먹었고 이건 또 생각나면 재구매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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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처음보는 제품이 있어 구매했다. 표고샤... 멘보샤를 표고버섯과 치즈와 새우로 재해석한 그런 제품일까?

국산표고를 썼다고 강조하는데... 

표고 외에는 거의 외국산 제품들로 채워져 있는게 또 재밌네. ㅋㅋ 하긴 단가 맞추려면.. 어쩔 수 없겠지. 

조리법은 2가지인데, 집에 에프가 있어서 에프에 돌려서 먹을 예정. 아마 저 조리법대로 하면 안될거라 앞 뒤로 뒤집어가면서 180도에 5분씩 덥힐듯.. 

조리 예 사진으로 이미 보긴 했지만 소스와 젓가락 포함 두 조각의 표고샤가 들어가는건 뭔가 미묘하단 느낌이 들지만 뭐 맛있으면 용서되는거니까 일단 덥혀보고 나서 생각해보는게 좋겠다. 

에프에 양면 모두 잘 구워진 표고샤 제가 한 번 먹어보겠읍니다.. 

소스를 안 찍은것 그대로 먹으면 표고 윗부분의 새우부분이 달면서 텁텁하게 으스러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그리고 많이 느끼한 편인데... 새우살 부분이 너무 건조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입 안이 건조해지는 편이었고.. 

제공된 소스를 찍어먹으면 마늘맛과 토마토향이 약간 강하게 풍겨오는 산미 강한 칠리소스 아닌가 싶은 맛이 느껴지는데, 이게 또 느끼한 표고샤 껍질의 맛을 정리해 주면서 새우의 맛이 혼자 돋보이는걸 어느정도 잡아준다. 하나 크기가 은근 큰 편이라 그런지 하나 먹을 때 두 세 입 정도 먹을 수 있어서 밥반찬으로도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사실 편스토랑 제품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진 않았었는데 돈스파이랑 이 제품은 나름 괜찮았던 것 같음. 맛있게 잘 먹었다. 

 

* 이 제품 나오기 전에 봤던 편스토랑의 피자가 되고싶었던 감자의 꿈?  그 제품 리뷰하려고 샀었는데 걍 리뷰 안할듯.. 그건 딸려온 소스가 맛있었지 본품은 볼품없는 맛이었음... 포스팅 할 생각도 안 드는 맛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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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 반찬사러 갔다가 구입한 계란찜이다. 

 

처음엔 제조사 안보고 샀어서 이게 어디껀지 모르고 샀었는데... 잇츠올레 소속의 SFS라는 업체더라. 대림 브랜드쪽 OEM 제품도 제작하고 뭐 여러 식품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걸로 알고있음.. 제품은 700w 기준 1분가량 돌리면 되더라. 우리집걸로는 조금 더 따듯해져야되서 10초 더 돌렸음. 

새우랑 완두콩, 계란과 여러가지 식품 첨가물이 들어갔다고 한다. 정말 푸딩계란찜처럼 겉면이 매끈한게 조금 예쁘다 싶었지만 계란찜에서 느껴지는 비릿한 냄새가 식욕을 저하시킨다. 

잠깐 나는 냄새일꺼라고 애써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해 봤지만 우려는 현실이 되었음. 계란찜을 담으면서 함께 빠져나온 수분에서도 좀 오래되고 상하기 직전의 계란처럼 비릿한 냄새가 몽글몽글 솟아오른다. 

식감이 몽글몽글 할 것 같아도 입 안에 들어갔을 땐 그런 느낌도 없고 조금만 흔들면 모두 으깨져 버리면서, 입에서 쩍 붙는 단백질 덩어리의 조금 불쾌한 끈적감이 치아에서 느껴지고, 뭔가 잘못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고 목구멍에서도 느껴지는데 아 이건 좀 아닌것 같다 싶은데..... ㅠㅠ 

사실 이것도 리뷰를 할 까 말 까 정말 많이 망설이긴 했지만, 나처럼 계란찜이라는 단어에 혹해서 구입하는 분들 계실까봐 그것때문에라도 리뷰 작성을 해야겠지 싶었고.. 이 제품은 냄새에 민감하든 안 민감하든 사람에 따라서는 구토를 유발할 정도로 심각하게 비리게 느껴지거나, 오래 된 계란을 쓴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린내가 입 안에서 느껴지기까지 한다. 나는 지금 보이는 저 한 입 딱 먹고 이 날 먹은걸 모두 게워냈다. 남편은 한 개 더 남아있던걸 밥 반찬으로 먹고선 계란찜에서 비리고 안좋은 냄새가 났다는 평을 했었다. 뭘 잘못하면 이렇게까지 비리고 역할 수 있을까?   

* 알끈이라고 난막이라고 하기엔 좀 어디서 들어온건지 이해를 할 수 없는 질감의 길쭉한 이물질... 그것도 4~5cm정도 되는 이상한 물질이 나왔다. 완두콩깍지 정리하다 나왔다고 하기엔 섬유질 치고 너무 동물성의 식감을 갖고있고, 이게 대체 뭐지 싶은데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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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프레시에 갔다가 구입한 소양불막창이다. 뭐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소양이랑 돼지막창을 매운 양념으로 조리한 제품인 듯... 

물밤이 들어갔단걸 조금은 강조하고 싶어보이는 윗줄 노란글씨 설명.... 물밤의 아삭함을 좋아하는데, 레토르트판 제품의 식감이란게 어떤 때는 진짜 안좋을 때도 있어서 솔직히 많은 기대는 하지 않았음. 조리방법은 3가지가 있는데, 50초간 전자렌지에 윗부분 따고 돌리는 방법을 썼음.  

완성된 모습. 냄새가 달큰짭쪼롬하면서 맵다...

식감은.. 우리가 아는 그 식감 아님.. 물밤은 약간 물컹하고 약간 힘이 없다.  소양, 돼지막창은..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부드럽고 잘 씹힌다. 고기 씹고 삼킬 때 마냥 굉장히 잘 씹힘. 기존의 소양이나 돼지막창 씹을 때의 그 물컹질깃함은 없다. 포함되 있는 물밤은 생각만큼 아삭한 식감이 많이 느껴지진 않고, 약간 절여진 느낌으로 힘이 없댈까... 그런 느낌의 식감이었음. 전체적인 양념맛은 불닭만큼도 홍라면(GS25 홍라면) 만큼도 맵진 않은데, 빈 속에 술안주로 술과 함께 먹었다가 위장이 난리나서 밤새내내 배잡고 좀비마냥 그어어어억 으어어어억거렸다..(...) 일단 이름값 하는 불막창이다 보니 매울 수 밖에 없는건데 방심했다(..) 다음 날 화장실에서 살짝 고생하는 정도로 그치긴 했지만.. 혹시 매운걸 못 먹는 사람이라면 이 제품은 구매하지 않길 바라고.. 부드럽게 씹히는 불막창 식감이 궁금한 사람이라면 한 번은 먹어볼 만 하다구 추천은 할 수 있을지도.. 적당히 잘 먹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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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저녁식사거리로 사왔던 로제치킨리조또 김밥이다...  김밥이 여러가지 형태로 많이 나오긴 했지만 뭔가 양식계 메뉴를 김밥으로 말아논건 좀 특이하지 싶어서 골랐나보다...ㅠ

원료정보.. 로제소스에 할라피뇨를 넣은거라 살짝 매콤하겠군.

칼로리를 보니 맛도 괜찮을꺼라는 근거 없는 신뢰감이 느껴진다.

김밥이 좀 사진하고 다르게 생기긴 했는데 이건 걍 김하고도 잘 어울리는 소스들만 갖다썼나 약간 치지하면서 엄청 크리미한게 매운거 먹을 때 곁들이면 나름 괜찮을 것 같더라. 분명 김밥인데 입에 들어가면 김밥임을 망각하는 이 맛... 아무튼 고소하고 담백하면서 매운맛은 생각보다 적은 그런 맛.. 크림치킨양념육이 로제소스의 맛을 죽이는 역할도 하다보니 조금 아쉽기는 한데, 약간 느끼하면서도 고소한 음식 땡기면 이 제품을 사먹긴 할 듯. 

 

* 배고픈 나머지 자세히 안보고 샀더니 편의점 샛별이 제품인걸 너무 나중에 확인했음.. 편의점 샛별이 관련제품은 구매를 안 하고 있었는데, 내 경우는 원작 만화에서 미성년 흡연 묘사 및 과한 남성향 소재...의 표현이 너무 도드라졌었던게 거부감이 컸고, 드라마 조차도 좀 그래서;;; 그쪽은 원작 읽다가 하차하고 드라마는 풍문으로 들었을 때 여고생끼리 노래방에서 칼군무 췄다는거 듣고 이마짚 해버렸던 기억밖에 없음ㅋㅋㅋㅋ... 여고생끼리 왜 여돌 칼군무를춰 미쳤냐고... ㅋㅋㅋㅋㅋ 나때는 말달리자랑 비내리는호남선 틀어놓고 빾뺶거리던 기억밖에 없는데 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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