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에 갔다가 궁금한 나머지 집어들은 루시카토의 치즈케이크다. 노란색 외관이 꼭 제리치즈케이크 같아서 궁금했었는데, 내가 실수로 매장에서 한 번 케이스 째로 떨구고, 집 안에서 냉장고에 넣기 전, 냉장고에서 꺼낼 때 엄청 떨어트렸음에도 깨지지 않는게 좀 신기했다..

원료와 영양정보... 약간 레어치즈케이크 타입으로 제작된 것 같은데, 응고제는 젤라틴을 썼다는거 보면 거의 젤리타입아닐까. 쿠키라던가 따로 하단에 깐것도 없는거면 거의 무스를 굳혀낸 케이크일까....? 내가 처음먹었던 제리치즈케이크는 겉에 초콜릿 코팅이 되있었던거 같은데 이 제품은 그런 타입은 아니고 무스처럼 부드럽거나.. 

역시나..ㅋㅋㅋㅋㅋ 여러 번 떨군 결과 매끈했던 겉면은 잔뜩 패여버리고 울퉁불퉁해졌다. ㅠㅠ 

단면 굉장히 부드럽고 무스같다기보단 살짝 엄청 에어리한 느낌의 크림을 젤라틴으로 굳힌 느낌? 

그런대로 치즈맛이 부드럽게 묻혀있고, 먹다보면 쿠키크럼블이나 비스킷 같은 식감이 다른 재료가 없어서 그런지 두 입 쯤 뜨고나면 굉장히 질려버린다. 크림치즈가 녹아져 있는 것도 있고 꽤나 입 안에 기름지게 느껴지게 녹는것도 있어서.. 만약 레어치즈케이크를 좋아한다면 과자라도 뿌려서 맛나게 먹었겠지만, 이건 그닥 내 취향은 아니라서... 두 입 먹고 거기서 끝. 딱 그정도의 맛이었음. 추천대상은 레어치즈케이크 좋아하고, 집에 이 케이크모양의 젤리에 곁들일 수 있는 슈가쿠키나 다이제 쿠키가 여분으로 있는 분들 정도.. 레어치즈케이크나 이런 젤리형태의 무스타입 케이크 싫어하는분들에겐 비추천. 아무튼 나는 별로였고 재구매는 안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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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유러피안 쿠키 셀렉션이다. 원래라면 틴캔에 담겨 벨기에 초콜릿 쿠키라는 이름으로 21,600원에 판매되고 있었어야 하지만 이번엔 종류도 줄이면서 과자 양도 줄여서 1만원 안팎으로 샀던듯.. ? 이 제품도 시즌마다 일러스트나 구성이 조금씩 달라지는 편이기도 하는듯.  이번에 산건 매화가 그려져 있었다.

박스 뒷면. 구성을 알 수 있고 영문으로 표기된 영양정보와 원료정보를 알 수 있다. 

요쪽은 한글로 번역된 영양정보와 원료정보. 조금만 먹어도 528kcal이라 웬만하면 하루에 한 두 개 정도 먹을락 말락 해야 맞을 듯. 제조사는 GRIESSON, PEACOCK의 쿠키프렌즈 제품을 제조한 업체인데 이 업체는 초코칩쿠키가 꽤 맛있음. 

옆면엔 쉽게 뜯을 수 있도록 절취선이 있다.

일케 뜯으면 트레이 2개가 나옴.

총 11가지 쿠키들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데, 저 중 제일 양 많은쪽은 초코크림 들어간 웨하스쪽이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너댓 장 정도씩 정리되어 들어있던 .. 

비닐 까놓고 보면 진짜 목이랑 코가 타들어가게 단 냄새가 훅 올라온다. 버터를 좋은걸 쓴 건 아닌것 같고 그냥 초코도 생각보다 단내가 더 많이 나는 쪽의 초콜릿 향이 더 나는 편.... 

다 모아놓고 보니 엄청 많네.. 

나뭇잎같이 생긴 숏케이크는 오렌지향이 첨가되어있다는데 생각만큼? 그렇게 맛있던것 같진 않고 오렌지향도 그닥 많이 나는 것 같지 않음. 양옆으로 초콜릿이 발려진듯한 땅콩모양으로 짜여진 쿠키는 여기서 먹은것 중에 그나마 부드러운 편. 이건 내 취향.. 이었고, 롤크레페는 별로였음. 하트모양의 밀크초콜릿 커버된 헤이즐넛 쿠키는 아메리카노는 다섯 잔쯤 들이킬 수 있을 것 같은 당분을 선사하더라. 이건 화이트초콜릿에 세미스윗 초콜릿으로 줄넣은 쿠키도 동일.. 이건 카라멜향이 찐하게 날 줄 알았는데 그냥 달기만 엄청 달고 아메리카노가 너무 땡기는 맛...이었음. 웬만한건 걍 보이는 대로의 맛에 가깝고.. 친구들끼리 모이거나 친척들끼리 모였을 때 다과로 내놓기엔 가성비가 괜찮을 순 있지만, 맛을 많이 기대하긴 어려운 그런 제품.. 전부 다 그게 그것 같은 맛에 무슨 맛인지 조금 알기 힘들 정도로 굉장히 달았고 초콜릿에선 원가절감의 향과 맛이 났다는 점.. 싸게 먹기는 좋지만 맛 기대는 안 하는게 좋다는 점 때문에 재구매는 안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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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치즈 후라이맛 감자과자가 있어 구매해봤다. 오지치즈후라이는 아웃백 갔을 때 가끔 먹던 사이드였는데 이렇게 과자로 만나게 되니까 묘한 기분이 든다.. 얼마나 비슷하게 구현했을까? 

 

 

원료와 영양정보.. 치즈가 시즈닝뿐인 제품인건가.. 나트륨치 보고있으면 .... 먹기도 전부터 입 안이 굉장히 짜게 느껴지는 감각....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비추천... 그냥 치즈맛이 시즈닝 뿐이라 진한 치즈맛을 기대하고 먹는 사람들은 좀 크게 실망할 수 있을거고 거진 짠 맛밖에 느껴지질 않아서.. 이걸 치즈맛이라고 하기엔 눈을감자 케이준맛이 너무 리얼하게 잘 뽑아냈어서 그걸 먹은 후에 이걸 먹어보니 맛있다고 커버쳐줄 구석이 1도 없다.. 아무튼 맛 별로... 결국 완식도 못했음.. ㅠㅠ 재구매는 절대 안 하고 추천도 안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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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카라멜솔티드아몬드앤프레첼이 발매되었을 때 한 봉지 사다가 술안주로 과자로 신나게 소비한 적 있었는데 그 제품의 땅콩버전이 발매되었다길래 구입해 보게 되었다. :3  일러스트는 아몬드가 땅콩으로 바뀌고 아몬드 버전의 일러스와는 같은 분위기면서 이곳 저곳 많이 바뀐 것 같다. 

카라멜리본 위에 앉은 카라멜 모자 쓴 땅콩도 귀엽다.. ㅋㅋㅋ 이 시리즈는 정말 견과류 일러스트 보려고 사게 되는 것 같다니깐 ㅋㅋㅋ 원료정보는 위 이미지 참고바람..

바닥에 사용한 패턴은 소금묻은 땅콩깍지, 마이크로프레첼과 카라멜 일러스트를 사용했는데 진짜 귀여워...ㅠㅠ

이 제품은 아몬드나 땅콩 둘 다 카라멜맛 코팅을 한 번 입은 상태에서 카라멜 시즈닝을 입고 나온 형태.. 그리고 짭조름한 프레첼맛과 카라멜맛 소스가 결합되서 단짠의 조화를 계속 느끼는 가운데 고소한 땅콩의 맛이 카라멜 향을 입고 마무리 되는 그런 맛이었다. 이 맛은 나보단 내 남편이 굉장히 좋아하는 맛이라서 구매한거 다 먹고나면 또 구매할 것 같긴 하다. 맛있게 잘 먹었다! :9 

 

* 전작인 카라멜솔티드 아몬드 앤 프레첼을 맛있게 먹었다면 이 제품도 꽤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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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바스크치즈케이크가 제과점이나 카페, 편의점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케이크가 되긴 했는데, 이번엔 삼립의 카페스노우 브랜드로 발매한 제품이 있어 구매해 보기로 했다.

 

 

제품설명 띠지부분.. 노란색 바탕에선 글씨가 안보이길래 일부러 다른 배경천 위에 두고 촬영하게 되었다. ㅋㅋㅋ.. 1개가 370kcal 정도라 한 번에 다 먹지 않고 칼로 잘라 나눠서 먹고있다.

 

 

겉면 색은 저 갈색만 봐도 덜 구워졌단 느낌이 강하지만 역시 판매하는 제품이고 대중성있게 색을 덜 낸듯 싶음.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색이 덜 났지 싶음..-_-

 

 

케이크를 감싼 유산지 바닥에는 저렇게 선도유지제가 붙어 있다.

 

 

근래 먹은 편의점제 케이크중에선 꽤 빡빡한 느낌. 칼로 자르는데 어느 정도 단단하고 밀도있는 케이크구나 란 느낌이 드는 정도로 빡빡하고 단단하다.

 

 

요 케이크는 밑면에 따로 케이크 시트를 덧 댄 형태인데, 윗면 치즈케이크 부분은 뻑뻑한 편인데- 아래 시트는 케바케가 있지만 수분을 너무 머금은 제품이 걸리면 좀 질척한 편이고, 지금처럼 드라이한 제품이라면 나름 부드러움과 진하고 뻑뻑한 질감이 공존하는 그런 식감이고.... 맛 자체는 기대한 것 보단 ... 편의점 판매중인 바스크 치즈케이크계 제품들 중에서 제일 진한 맛을 가졌다고 느껴짐. 바스크치즈케이크는 직접 만들어봤지만 수분을 계속 날리다 보니 위로는 타버려서 진한 맛이 나고, 아래로는 수분감이 점차 날아가 점점 단단해지기 시작하는 그런 텍스쳐가 있음. 굽는 시간을 오래 들였을 경우 치즈케이크가 갖는 질감이 바로 이런 것 아닐까 싶었다. 이 제품은 이제 두 번째 구매하는거지만 아마 다 먹고나면 또 구입하게 될 듯.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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