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 편의점에서 판매중이길래 구입한 몰티져스 스프레드다. 최근 1년간 주변에서 몰티져스라는게 꽤 유행했고 그걸 좋아하는 분들도 많았던 것 같고.. 몰티져스가 한국에 완전히 들어오기 전에 민트초코맛이나, 요구르트맛 등의 말트볼 제품을 많이 먹었던 것 같지만..  이런 스프레드 타입은 처음 보는 형태라 신기하기도 했다... ㅋㅋ

 

유리컵 안에 들어있고 금박종이로 실링되어 있었는데, 따로 촬영하지 않았나보네 ㅋㅋ

금박종이 떼고 보면 진짜....어우 씨... 알알이 들어간 저 하얀 볼들이... 보기보다 징그럽게 생겼는데, 저 조그만 볼들이 다 몰티져스의 말트볼을 정말 작게 만들어서 초코색 나는 스프레드에 가득 넣고 섞은 것.... 그리고.. 저 초코 스프레드 부분은 초코맛이 너무 희박하고, 말트볼만이 식감을 더해주더라. 초코향 나는 바삭한 설탕덩어리를 우적우적 씹는 맛이고, 굳이 이걸 사먹을 필요가 있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거 맛없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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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일 하느라고 죽기 일보직전인 상황에

오리온에서 신제품이 나왔다며

제품 맛 평가 요청건으로 보내주셨다. 

 

받은지는 거의 3일정도 되긴 했는데

너무 바쁘고 먹을 시간이 없어

미루다가 이제야 뜯어보게 되었다.

박스를 뜯어보니 포카칩 2MIX가 두 봉지 들어있었고...

완충제로 다른 제품들도 함께 넣어주셨더라.

 

나는 김치볶음밥도 계란후라이도 참 좋아하는데, 

이 제품에서 요새 유행하는

계란후라이 감자칩에 살짝 편승하려고 

일부러 다른 조합을 함께 끼워넣은 제품같은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 

농심에서 계란후라이토스트 맛 내논거 보면

이 제품도 그런건가 싶다ㅋㅋ 

 

사실 계란후라이맛 감자칩은 ... 3년쯤 전이었나? 

이미 스페인의 Quillo사에서 이미 내놓은 제품이 있고...

가격이 좀 무섭긴 한데 1봉에 7천원 후반대...

 

코스모제과에서 2020년에 발매한 

계란후라이맛 감자칩은 그 제품을 카피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그 제품은 봉지 뜯으면 방구냄새 난다고 하던데 ... ㅠㅠㅋㅋ 

이 감자칩에선 그 냄새가 안났으면 좋겠다.

매콤한 김치볶음밥맛과

고소한 계란후라이맛이 섞여서 2MIX....  

 

이 제품은 햇감자 한정판의

신제품이라고 보면 되고, 

 

작년에 발매된 제품과는 다른 점이 있다면 

작년꺼는 아예 소스맛이거나,

원료가 구워져 나온 맛이거나 

그냥 재료 본연의 맛 정도고 

 

사람에 따라서 심각하게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맛과 향으로 

기대와는 너무 다르게 별로였었던 같은데.. 

 

이번제품은 김치볶음밥이 메인이면서 

계란후라이맛을 함께 내놓으면서도 

카피 의혹을 조금 덜어내려는 시도도 하고 

맛도 챙기는 의도가 살짝 엿보인다. 

원료표기..

내가 아스파탐 맛을 좋아하지는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단 맛을 내지 않아도 되는 맛에서까지 

아스파탐으로 단 맛을 과하게 내서

맛을 망친 과자를 여럿 경험하다 보니.. 

보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단어가 되었다..ㅠㅠ 

 

과연 이번엔 어떻게 썼으려나? 

개봉해봤는데 봉지 안에선

약간 시큼한 듯 안매운

김치볶음밥 냄새랑,

계란튀기는 냄새..같은게 

살짝살짝 풍겨왔다. 

 

사진상에서 좀 밝은 색상인 감자칩이 계란후라이 맛이고 

조금 더 진한 색상이 김치볶음밥맛, 

 

계란후라이맛이 들어가는 제품인데 

다행히도(???) 방구냄새가 안난다. 

이게 김치볶음밥맛.. 

아쉽게도 김치볶음밥 맛이라고 느끼기도 힘들고 

김치맛이 너무 안 난다. 

김치의 짠 맛, 신 맛, 매운맛이 현저히 떨이지는 수준이고 

적어도 볶음김치 수준으로 약간은 매콤함과 산미가 

시즈닝에서 보조가 되었어야 하는데, 그런거 없음...

 

이 감자칩에서 제일 존재감 떨어지고 맛이 약함. 

근데 계란후라이맛 감자칩에서 날 법한 방구냄새를 

이 시즈닝에서 나는 향과 맛이 조금 잡아주는 편.. 

 

 

색이 좀 연하게 나왔는데 이게 계란후라이맛. 

봉지 안에서 제일 연하거나

제일 누런 감자칩이 그 맛이다. 

맛 자체는... 음.. 

 

정말 선명하게 느껴지는 기름에 튀겨 낸

중화풍 계란후라이맛. 

웍에 엄청 기름 많이 붓고서

거기에 강한 불로 익혀낸 계란후라이에 

소금 살짝 쳐서 먹는 맛...  

 

근데 감자칩에 그 맛이 시즈닝으로 씌워지면 

너무 계란후라이의 맛이 나는것이다...ㅠㅠㅋㅋ 

너무 익숙한 계란후라이의 맛, 

그리고 뭔가 추억을 자극하는 맛.. 

 

입 안에 들어갈 때는 계란흰자가

크리스피하게 튀겨진 채로 

입 안을 기름냄새와 계란흰자가

익혀진 냄새로 차오르다가 

혀에 닿을 땐 톡 터진 계란 노른자의

약간 고소하고 비릿한 맛이 살살 차오름. 

 

약간 고추 쫑쫑 썰어넣고

쪽파도 잔뜩 집어넣은 

파간장에 계란후라이를 밥에 비벼먹던 

옛날 기억이 조금 떠오르는 

 

향수를 자극하는 맛이었다. 

 

 

김치볶음밥 맛과 함께 먹으면 

점점 계란후라이맛이 더 강해지는 느낌이 드는 맛. 

김치볶음밥 맛이 조금 더 진했다면 

이 맛도 같이 어우러져서 나쁘진 않았겠지만 .

 

뭐 계란후라이 맛만 강해도

나쁘진 않았으니까.. 

 

간만에 맛 본 신제품 중에서 한 봉지를 한 번에 

거의 다 비워 본 제품이었다. 맛있게 잘 먹었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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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맛첵스 사건에 힘입어 두고두고 화자되었던 첵스 파맛.. 

딱히 나올거란 기대는 안 했는데 

진짜 이걸 발매하다나... 

의외로 나와서 좀 놀랐다. 

 

내 돈 주고 산 건 아니고,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남편이 먹으라고 사다줘서... 

먹어볼 수 있게 되었다... 윽.ㅠㅠ 

디자인 좀 기묘한게,

파맛 아니랄까봐 죄다 초록초록이다.ㅋㅋ

 

어떤 원료가 얼마나 들어갔는지는

박스하단에 기입되어 있는데,

 

대파가 31.9% 들어갔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0.03%의 혼합야채분말 중 31.9%가 대파라고 보면 되는 것..

걍 야채맛 시리얼에 파맛이 살짝 비율이 높은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긴 할 듯... 

우유에 말아먹는건 좀 에반데; 

파를 우유에 말아먹는건 생각도 안 했던 일인데 

이걸 보니까 좀 뜨악하지 싶고.. 

 

그리고 차카 치열이 좀 이상하다.

예전 차카는 저런 디자인이 아니었고 ㅠㅠ

조금 더 험하게 살아온 얼굴이었다고...

저런 부르주아지같은 느끼한 인상이 아냐... 

총 350g이니까 한 번에 30g정도 먹는다 치면

약 11번 정도 먹을 순 있는 양이지 싶다. 

원료는 위 이미지 참고바람. 

파맛 답게 푸릇푸릇한 느낌이 강한 편인데,

겉면에 씌워진 저 매끈한 코팅이 파맛의 근간이 되는 것 같음. 

자세히 보면 약간 짙은 갈색빛으로 보이는 구간이 있는데,

저건 구운 파를 표현하려고 저렇게 만든게 아닐까.. 싶었음.  

 

이것만 계속 먹고있으면 

뭔가 약간 뜨듯한 팬 안에 오랫동안 방치해서

타지 않을 정도로 구워져서 질척해진

파의 맛이랑 비슷하다. 

 

마치라잌 아무도 안 건드리는 파 고명을

푹 익은 상태에서 입 안에 넣었을 때의 감각.. 

 

냄새는 단내가 나면서도 뭔가 좀.. 조미료냄새와

유사한 냄새가 솔솔 올라오는데

 

뭔가 눈 앞엔 첵스모양으로 가공된 과자가 있다보니

인지부조화가 엄청난 것이다... 

좋아할 사람은 또 엄청 좋아하겠지만

싫은 사람은 극혐할 법한 맛이기도 하고.. 

 

나는 그냥저냥 호도 불호도 아니었지만 

남편한텐 호였는지 이것만 주섬주섬 줏어먹더라.. 

누가 이거 맥주에 말아먹는거라고

SNS에 이야기한걸 얼핏 봐서

 

한 번 말아먹으면 어떤 느낌일까 싶어

말아먹어보기로 했다.

 

간 문제때문에 알콜 자제중이라

알콜없는 유사 맥주에 말아먹기로 함ㅋㅋ

 

어쩌다보니 이나라에서 맛없기로 제일가는

ㅠㅠ하이트 제로에 말아먹어보기로 했다. 

ㅠㅠ

다른데선 색감 말아먹어도 파란그릇에 담아주면

색감 예쁘게 잘 나오는 편인 씨리얼..  

아와와와와...... 

냄새가 불길하다.. 

일단 논알콜이지만 유사맥주인 

하이트제로에 말아먹었고..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라는 느낌. 

맥주계열의 좀 탄산감 있는 발포주에 (과일맛 X) 

파맛첵스를 곁들여 먹으면 맥주 특유의 시큼함이나 쬐끔 거슬리는 향이 

어찌저찌 파맛을 팍팍 밀어줘서 

 

입 안에도 남은 맥주국물 안에도 

 

파맛밖에 안나게 되더라. 

 

이건 남편이 트위치에 지가 먹어보고 리뷰 올려본다고 세팅해달래서 해준거.. 

우유랑 곁들이면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 뭐 그럭저럭 먹을 만 한데 

시리얼이라고 느껴지지가 않나보더라. 

 

캔디바우유에 말은거랑, 덴드요 민트맛에 말은거랑,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에 말은 파맛 첵스 ....

이렇게 3개는 내가 같이 먹어줘봤는데 

 

맥주를 능가하는 물건은 없더라, 그나마 맥주가 잘 어울리는거였고, 

캔디바우유는 미묘한 신 맛이 첵스 필로우 구조 안에 가둬져 있다가

파맛과 만나서 역겨움을 발산하더니 캔디바향만 남기고는 입 안에서 사라졌음.  

 

덴드요 민트맛은... 파맛 첵스와 만나자마자 파 향이 삭제되고

민트맛이 입안을 지배하다가 

입 안 어딘가에 남아있던 파맛 첵스의

눅진한 조각들에 의해 수라장이 되는 맛.. 이었음. 

 

그리고 .... 아몬드브리즈는 아몬드브리즈 향이

더 강해서 파맛 첵스가 그냥 밟혀버린 느낌이 남. 

 

그나마 파맛 첵스와 잘 어울리는건 역시 맥주가 아니었을까.. ㅋㅋ 

 

뭐 그럭저럭 잘 먹었고 .. 

 

재구매 까진 안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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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GS25에서

이 아이스크림의 초코맛을 볼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직장동료느님의 찬스로 맛본 아이스크림이라 

몹시 맛있게 먹었당 :9 

아무튼 맛있었고 감사했어여 ㅠㅠ! 헿... 

그 편의점 바로 옆에 있는 분식집의 참치김밥, 야채튀김, 떡볶이.. 

점심먹는거 치고 너무 거하게 먹었다... 

근데 참치김밥은 너무 맛있어서 또 먹으러 올 듯 하다. ㅠㅠ 

개인적으로 여기 떡볶이는 내 취향이야...

간만에 시켜먹은 짜글이.

이 집 짜글이는 김치가 적은대신 건더기가 많다. 

동네 신장개업한듯한 중화요리집. 

짜장면이 너무 먹고싶어서 시켰는데 

계란 올려져 나온 비주얼인게 신기해서 찍었나봄ㅋㅋㅋ

저런 비주얼은 근 28년만에 본 것 같음.

자주 가는 분식집에서 파는 짜장라면..... 

3천원대의 고가인 대신에, 

 

계란후라이랑 파채를 얹어주신다. 

예상보다 양이 많고 맛은 평범한 짜파게티맛..? 

이거 먹고 배터지는 줄 알았고ㅠㅠ 

평범한 짜파게티 맛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맛이라 

재주문은 안 했던 것으로...  

 

남편이 코젤다크비어 펍이 궁금하다면서 같이 가자길래 따라가줬다. 

몸이 안좋으니까 조금만 마시자면서도 투머치하게도

저렇게 생크림과 계피, 마스코바도 슈거를 발라낸 

생크림맥주를 마셨었음ㅋㅋㅋㅋㅋ 

 

신기하면서도 친숙한 느낌의

완숙하다못해 발효되기 직전의 

바나나 맛이 났다...ㅋㅋㅋㅋ 

 

원래 남편이 먹어보려던게 생크림 맥주에서

생크림만 뺀 계피맛의 맥주였는데, 

내꺼 한 입 마셔보더니 자긴 됐다면서

걍 자긴 먹던대로 페일에일이나 빨겠다더라. 

 

어휴...;;; 

 

저 맥주는 남기긴 아까우니까

그 날 샀던 마카롱을 안주삼아서 

한 컵 다 마셨는데 생각보단 잘 어울리더라. 

 

마카롱이랑 흑맥주 조합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마카롱 사먹을 일 있으면 흑맥주 또 곁들여봐야지. 

 재난지원금으로 먹는 소고기... 

육회가 세금으로 살살 녹는 맛이었당... 

재난지원금 짜릿해... 

 

뭐 아무튼. 

 

간만에 먹은 육회 너무 맛있다. 

다음엔 뭉티기 먹으러 가고싶어..

매번 먹으러 가는 그 분식집의 떡볶이. 

 

떡볶이 못잃어.. 너무좋아.. 

ㅠㅠ 여기는 양념이 뭐라 표현하기 힘든데 

살짝 산미있고, 달짝지근하면서도 약간 매콤하고 

짠 맛이 적절히 가미되있고 너무 무겁지 않다. 

 

그리고 내가 짱 조와하는 밀떡이라 최고야. 

또 생각나니까 여기 떡볶이 또 먹어야징... 

 

씨유서 팔길래 사마신 루비초콜릿라떼... 

 

일단 커피랑 루비초코랑 겁나 안어울린단건 

잘 알겠고요.. 대체 이 둘을 합치는 아이디어는

누구의 아이디어일까.. 윽..ㅠㅠ

 레몬하고 복숭아 블렌드한 음료였던 것 같은데 

상큼하고 맛있었다 :9 

 

가끔 생각나면 시켜먹어야지 싶었던 스벅 신메뉴였다... 

 

 

진짜 한 달 가량 너무 바쁘게 살았고

6월도 너무 바쁘게 지내고 있다.

앞으론 더 바빠질테니 힘내야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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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숲 에디션을 손이 넣었다 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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