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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처음보는 제품이 있어 구매했다. 표고샤... 멘보샤를 표고버섯과 치즈와 새우로 재해석한 그런 제품일까?

국산표고를 썼다고 강조하는데... 

표고 외에는 거의 외국산 제품들로 채워져 있는게 또 재밌네. ㅋㅋ 하긴 단가 맞추려면.. 어쩔 수 없겠지. 

조리법은 2가지인데, 집에 에프가 있어서 에프에 돌려서 먹을 예정. 아마 저 조리법대로 하면 안될거라 앞 뒤로 뒤집어가면서 180도에 5분씩 덥힐듯.. 

조리 예 사진으로 이미 보긴 했지만 소스와 젓가락 포함 두 조각의 표고샤가 들어가는건 뭔가 미묘하단 느낌이 들지만 뭐 맛있으면 용서되는거니까 일단 덥혀보고 나서 생각해보는게 좋겠다. 

에프에 양면 모두 잘 구워진 표고샤 제가 한 번 먹어보겠읍니다.. 

소스를 안 찍은것 그대로 먹으면 표고 윗부분의 새우부분이 달면서 텁텁하게 으스러지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 그리고 많이 느끼한 편인데... 새우살 부분이 너무 건조한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입 안이 건조해지는 편이었고.. 

제공된 소스를 찍어먹으면 마늘맛과 토마토향이 약간 강하게 풍겨오는 산미 강한 칠리소스 아닌가 싶은 맛이 느껴지는데, 이게 또 느끼한 표고샤 껍질의 맛을 정리해 주면서 새우의 맛이 혼자 돋보이는걸 어느정도 잡아준다. 하나 크기가 은근 큰 편이라 그런지 하나 먹을 때 두 세 입 정도 먹을 수 있어서 밥반찬으로도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사실 편스토랑 제품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진 않았었는데 돈스파이랑 이 제품은 나름 괜찮았던 것 같음. 맛있게 잘 먹었다. 

 

* 이 제품 나오기 전에 봤던 편스토랑의 피자가 되고싶었던 감자의 꿈?  그 제품 리뷰하려고 샀었는데 걍 리뷰 안할듯.. 그건 딸려온 소스가 맛있었지 본품은 볼품없는 맛이었음... 포스팅 할 생각도 안 드는 맛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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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한테 여기가 너무 가고싶다고 몇년 전 부터 여러 번 어필했지만 본 체 만체 하더니 대한미국놈 유투브를 보더니 여기 가고싶으면 주말에 한 번 찾아가보자 했더니 바로 그 날 저녁밥을 먹으러 수원까지 내려오게 되었다. 여길 오려면 거의 한 시간 반 가량을 지하철 안에서 사람들과 낑겨서 간 다음 버스까지 한 번 갈아타야하는 수고로움이 있다 ㅠㅠ 그걸 버티고 여기까지 가자고 날 데려온걸 보면 정말 궁금하긴 궁금했나봄ㅋㅋㅋ

여기는 부대찌개 메뉴는 스페셜 부대찌개 딱 한 가지고, 인원수만큼 세팅해서 내어주신다. 보통 2인손님이 많이 와서 그런지 오자마자 자리에 앉고 3분도 안되서 바로 찌개를 세팅해주셨다. 

사진상으론 고기랑 소세지밖에 안보이는데 저 밑에도 소세지가 가득, 야채도 가득이다. 

밥은 1인당 1공기 넙적한 그릇에 담아주시는데, 이대로 찌개를 떠서 밥 비벼먹기도 좋았던 듯...

가운데 치즈가 녹고 적당히 끓어가면서 민찌가 익기 시작하면

마늘과 콩나물을 넣고 완성! 

이대로 퍼서 먹으면 된다. 냄새는 생각보다 자극적인데도,

실제로 맛을 보면 파, 쪽파, 양파쯤으로 보이는 야채들, 콩나물의 맛이 한 데 어우러져서는 보이는것과 정 반대로 짜지 않고 술술 넘어간다.

한 숟갈 퍼서 밥과 함께 크게 한 숟갈 떠 넘기면 소세지 육질도 탱글하니 좋은데다 파의 달콤함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국물맛이 나름 괜찮았다. 보통 부대찌개 먹으러 가면 맛에 엄청 엄격한 남편이 맛있다면서 연신 퍼다 먹었을 정도..  

SNS홍보이벤트가 있었어서 SNS에 송탄이나경부대찌개 해쉬태그 넣고 사진 업로드 하면 라면사리 또는 음료수를 증정하는데, 남편이 라면사리로 받고싶어해서 ㅋㅋ 반 쯤 먹고난 후 라면을 넣어먹고 식사를 마무리 했음.  집이 가깝다면 또 먹으러 갔을텐데 집하고 거리가 너무 떨어져 있다보니 여길 다시 가기가 어렵긴 하지만.. 또 올 수 있으면 또 오고싶긴 하다 ㅋㅋ 맛있게 잘 먹었다. 

 

*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송탄이나경 짭을 주변에서 엄청 많이 보긴 했는데, 원조는 역시 달랐음... 

* 여기저기 소개가 많이 된 곳이기도 해서 여전히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곳인듯. 일찍 가서 대기하고 있으면 그래도 자리는 빨리비는 편이었던지 금방 자리 나는 것 같음. 

* 지금까지 먹은 부찌중에 제일 속이 부대끼지 않는 부찌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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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와 스타벅스에 푸딩 납품하는 업체인 풍림푸드에서 GS25에도 판매중인 푸딩이 있다길래 구입했다. 이번엔 카라멜맛 푸딩이고, 같이 발매된 바나나맛이 있으나 CJ가 내놨을 때 조차도 내 입에 안맞아서 GG친 맛이라 그건 안 샀음...  

원료정보는 위 이미지 참고하면 될 것 같은데.. 예전에 포스팅한 CU제품하고는 원료는 다 거기서 거기같은 느낌. 

제품 띠지 뒷면. 

스푼 동봉되있어서 먹기는 편하겠당 :3

이거 뜯을라다가 흠칫하구 뜯기전에 사진찍었나보다 ㅋㅋㅋㅋ CU제품엔 풍요의아침 로고 그려져 있던데 여기는  Swee:D 로고 그려져 있는게 조금 다르넹. 

간장섞인 탁한 계란찜 같이 생겼다(막말). 

카페라떼를 젤리로 만들면 이런 색일 것 같은데 입에 쏙 집어넣으면 CU에서 발매했던 푸딩이랑 크게 차이가 없는 그 좀 가볍고 밍숭한 느낌의 젤라틴질 약간 느껴지는 젤리같은데 카라멜향이 나고 아 이것은 카라멜의 향...아와와오와 하는 느낌으루다가 느껴지는 단 맛, 설탕이 살짝 타버린 맛.. 그 외엔 딱히 인상깊게 느껴지는게 없는.. 그런 맛.. 근처에 푸딩파는 전문점이나 디저트 업체가 없다면야 급한대로 먹을 수는 있겠지만 굳이 이걸 찾아먹는건 하진 않을 것 같음. 뭐 적당히 잘 먹었다. 

 

* 이거 SNS(트위터)에서 맛있다고 하길래?? 샀었는데.. 또속았다 싶고. 이게 맛있으려면 우선 스타벅스에서 파는 푸딩부터 먹고 푸딩 전문점이라는 전문점은 다 찾아 돌아다녀 보시길 바랍니다..

* 풍요의아침이랑 스위디 브랜드로 내놓는 제품들은 맛있다고 하기엔 원가절감을 팍팍 한 상태에서 푸딩의 맛을 줄타기라도 하듯 아슬하게 유지하는 형태의 맛이라고 보면 될 듯. 이런 제품 먹을때마다 CJ가 쁘띠첼 프리미엄 푸딩쪽 사업을 접어서 참 아쉽다는 생각밖에 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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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 반찬사러 갔다가 구입한 계란찜이다. 

 

처음엔 제조사 안보고 샀어서 이게 어디껀지 모르고 샀었는데... 잇츠올레 소속의 SFS라는 업체더라. 대림 브랜드쪽 OEM 제품도 제작하고 뭐 여러 식품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걸로 알고있음.. 제품은 700w 기준 1분가량 돌리면 되더라. 우리집걸로는 조금 더 따듯해져야되서 10초 더 돌렸음. 

새우랑 완두콩, 계란과 여러가지 식품 첨가물이 들어갔다고 한다. 정말 푸딩계란찜처럼 겉면이 매끈한게 조금 예쁘다 싶었지만 계란찜에서 느껴지는 비릿한 냄새가 식욕을 저하시킨다. 

잠깐 나는 냄새일꺼라고 애써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해 봤지만 우려는 현실이 되었음. 계란찜을 담으면서 함께 빠져나온 수분에서도 좀 오래되고 상하기 직전의 계란처럼 비릿한 냄새가 몽글몽글 솟아오른다. 

식감이 몽글몽글 할 것 같아도 입 안에 들어갔을 땐 그런 느낌도 없고 조금만 흔들면 모두 으깨져 버리면서, 입에서 쩍 붙는 단백질 덩어리의 조금 불쾌한 끈적감이 치아에서 느껴지고, 뭔가 잘못된 냄새가 후각을 자극하고 목구멍에서도 느껴지는데 아 이건 좀 아닌것 같다 싶은데..... ㅠㅠ 

사실 이것도 리뷰를 할 까 말 까 정말 많이 망설이긴 했지만, 나처럼 계란찜이라는 단어에 혹해서 구입하는 분들 계실까봐 그것때문에라도 리뷰 작성을 해야겠지 싶었고.. 이 제품은 냄새에 민감하든 안 민감하든 사람에 따라서는 구토를 유발할 정도로 심각하게 비리게 느껴지거나, 오래 된 계란을 쓴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린내가 입 안에서 느껴지기까지 한다. 나는 지금 보이는 저 한 입 딱 먹고 이 날 먹은걸 모두 게워냈다. 남편은 한 개 더 남아있던걸 밥 반찬으로 먹고선 계란찜에서 비리고 안좋은 냄새가 났다는 평을 했었다. 뭘 잘못하면 이렇게까지 비리고 역할 수 있을까?   

* 알끈이라고 난막이라고 하기엔 좀 어디서 들어온건지 이해를 할 수 없는 질감의 길쭉한 이물질... 그것도 4~5cm정도 되는 이상한 물질이 나왔다. 완두콩깍지 정리하다 나왔다고 하기엔 섬유질 치고 너무 동물성의 식감을 갖고있고, 이게 대체 뭐지 싶은데 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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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행사중일때 홈플러스 온라인몰에서 구입했던 와사비맛땅콩이다. 일러스트가 아몬드가 아닌 땅콩으로 바뀌어도 너무나 귀여운 것이 포인트..ㅠㅠ

바닥면은 땅콩깍지에 와사비 발린거랑 와사비 담긴 소스볼 패턴. 이렇게 보고있으니 뭔가 귀엽다.

원료정보.. 와사비 시즈닝을 넣은거라고 되있는데 이건 어떤맛인지 살짝 알 것 같기도 함. 충분히 예상가능한 맛이니깐 :9 

맛은.. 단 맛으로 약간 코팅된 땅콩에 와사비 시즈닝이 골고루 묻혀진 형태인데, 먹고있으면 조금 약하지만 존재감 있는 와사비향의 알싸함이 혀 전면으로 따끔따끔하게 느껴지면서 짠맛이 먼저 올라오고 단맛이 마지막에 나타나서 입 안을 맴돌고 와사비 향과 함께 사라지는 느낌. 기존 와사비아몬드도 맛있게 먹었다면 이 제품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고, 원래 와사비맛 과자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은 먹어보라고 추천할만한 그런 제품인 것 같다.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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